by 김작은
출처 @kim_smalll


큰 도로에도 새나갈 곁길이 있듯

척박한 땅에도 다니며 길을 내듯

망망대해에도 광활한 사막에도

별이 안내하듯

길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다시 걸을지 함께 걸을지 되돌아갈지

주어진 것은 자유의지라는

선물뿐






필승을 위해 배수진을 치곤 한다.

이는 승리 아니면 죽음뿐이기에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

다만, 지금 바로 생사가 갈리는 전쟁 중의 일이다.


때로 현실을 전쟁으로 비유하곤 한다.

그만큼 치열한 삶의 현장이지만 그렇다고 배수진을 칠 필요는 없다.

인생이라는 오랜 전쟁을 위해선 여러 계획과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수능 역시 그렇다.

열심히 달린 길인 만큼 더욱 쉽게 집착하거나 매몰되어

다른 길들을 보지 못하고 중압감에 시달릴 수 있다.


중압감, 매몰, 집착, 막막함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

길은 늘 존재할 것이고, 그중에 어떤 길을 선택하든

그대들의 자유의지를 발휘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전쟁의 승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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