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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시은 Sep 19. 2020

이별 극복기

낡은 일기장

우연히 오래전에 쓰던 일기장을 찾았어.

그때의 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오래된 일기장이 반가웠지만

나는 그곳에 다시 일기를 쓰지는 않아.

너도 나에게 그런 존재야

더도 덜도 말고

오래전에 쓰던 낡은 일기장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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