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리를 내기 위한 올바른 근육의 사용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올바른 방법으로 목소리를 낼 때,
꼭 필요한 근육들만 사용되는데,
이 근육들을 가장 잘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하품”이다.
이제부터 독자들은 목소리를 올바른 방법으로 내기 위해 하품과 친해져야 한다.
1. 호흡 훈련 때처럼 독자들은 십자가 모양으로 바닥에 눕는다. 이 때, 본인들의 온 몸을 이완시켜 가장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2. 조용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5분 정도 이 상태로 누워 있는다. 눈은 절대 감고 있지 말고 독자들의 전방 15도를 보고 있어야 한다.
3. 클래식 음악이 종료될 때쯤이면, 독자들의 신체는 완전히 이완되어 있을 것이다. 지금의 이완 상태를 유지한 채, 10분 – 15분 정도 하품을 계속해서 시도해보자. 하품은 사람들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 하품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호흡을 전부 밖으로 내뱉어야 한다. 가끔 어떤 사람들은 하품을 전부 뱉지 않고 도로 먹는 경우가 있다. 절대 먹어선 안된다. 독자들은 본인들 입 밖으로 하품을 전부! 완전히! 내뱉어야 한다.
4. 하품을 할 때 호흡이 편안히 나가도록 호흡이 지나가는 길이 완전히 오픈되어있다. 이 때, 독자들은 본인들 신체 안의 근육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정확히 관찰해야 하고, 그 근육들의 움직임이 본인들에게 뚜렷하게 인식되도록 심도 있게 하품 훈련을 해야 한다.
5. 하품 훈련 동안, 독자들 신체는 계속해서 이완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지금부터는 간단한 단어를 적용해보려 한다. 하품 대신 “아이”로 훈련해보자. 이때 방법은 동일하다. “아이”를 발음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사용되는 근육은 없다. 호흡이라는 기차에 “아이”라는 단어를 실어 입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입술, 5 cm, 10 cm, 50 cm, 1 m, 천장까지 거리를 점차 늘려가며 훈련한다. “이완된 신체 유지”, “하품의 인식 및 하품 방법 적용”, “본인들 목소리 듣지 않기”에 집중해야 한다.
6. 어느 정도 숙달이 되었다면, 단어를 바꾸어 훈련해보자. “에이”. 이 때 또한 “에이”를 발음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사용되는 근육은 없다. 입술, 5 cm, 10 cm, 50 cm, 1 m, 천장까지 거리를 점차 늘려가며 훈련해보자.
필자가 말하는 목소리의 올바른 사용 방법은 목에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으며, 독자들의 목소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대상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하품을 할 때 호흡이 나가는 길이 올바른 발성 방법과 같은 길이다. 독자들이 하품을 하는데 사용되는 근육들을 정확히 인식하고 발성에 적용한다면, 분명 올바른 발성을 구사할 수 있을 거라고 필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람들 누구나 초행길은 힘들다.
우리가 두발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를 떠올려보자. 타는 사람들을 보면 무척이나 쉬어 보이지만, 막상 본인들이 타려 할 때 넘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과 공포심을 떨치기가 쉽지 않다. 여러 번 넘어지고 시행착오를 거치다 보면 어느샌가 두려움과 공포심은 사라지고 편안하게 두발자전거를 타게 된다.
두발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분명한 이유는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전거 타는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지루한 작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거쳐야
마침내 본인들 신체 안에 있는
다이아몬드를 채굴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