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칼럼니스트가 되다.
꿈에는 심장이 있다.
Part 2. 칼럼니스가 되다.
올해 초, 매월 10편의 글을 쓰겠다고 생각했다. 주제는 지난 10년간 고민하고, 연구해 온 '건강한 일과 삶'에 대해서이다.
슬기로운 회사생활 (워크숍, 연재 글)
내일은 가볍게 (팟캐스트)
좋아하는 일 하면서 돈 걱정없이 (출판, 2017)
퇴사처방전 (전자책, 2018 / 브런치 매거진 연재)
시작 다이어리 (출판 예정, 2018)
나로 사는 연습 (연재 글)
길을 만드는 사람들 (연재 글)
일의 미래 (연재 준비 중)
파란색은 완성된 글들이고, 검은색은 현재 연재 중인 글들이다. 아마도 올해 가을안에는 모든 글들이 완성 될 것이다. 나의 20대의 고민이 정제되고 정돈되어 <회사생활 Solution - 퇴사준비 Solution - 라이프스타일 Solution> 으로 이어지는 큰 맥의 글로 정리되고 있다. 이제는 정말 인생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좋은 신호이다.
누군가에게 내가 했던 고민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3월에 브런치를 시작했다. <퇴사처방전 : 당신의 바른 퇴사를 바랍니다>10편의 글을 올렸다. 누군가에게 내가 했던 고민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정성스레 글을 적었던 덕분일까. 글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쓰는 글마다 다음 메인에 올라갔고, 덕분에 모든 글이 10만, 20만 뷰를 기록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연재가 끝나자 바로 브런치 위클리 매거진에서 '연재작가'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4월은 몇가지 개인적인 일과 액션랩 홈페이지 업데이트로 글을 쓸 시간이 많지 않았다. 핑계다. 맞다. 그래도 글을 쓰기로 한 것을 잊지 않으려고 리스트를 책상 위에 붙여 놓고, 시간 날 때 한 번씩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던 4월의 어느 날, 블로그에 쓴 글을 인연으로 만나게 된 기자님에게 연락이 왔다. TOP CLASS 인터뷰 매거진의 편집장이 되었다는 소식과, 앞으로 그녀가 맡은 잡지의 방향을 건강한 일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컨셉으로 잡았다고 했다. 이야기를 듣다가 현재 내가 적으려고 하는 글들의 리스트를 공유했다. 전화를 끊을 때 즈음에 나는 TOP CLASS 매거진의 칼럼니스트가 되어있었다.
내가 칼럼니스트라니!
칼럼니스트. 오래전부터 '하고 싶은데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책을 쓰기 시작한 순간부터 '내게도 기회가 다가와주길' 아주 간절히 마음속 깊이 꿈꾸던 일이었다.
+ 액션건축가의 말
꿈에는 심장이 있다.
꿈을 들어주는 여신에게는 귀가 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꿈의 여신은 내게 오지 않는다.
꿈의 세계 언저리에서
즐겁게 발장구를 치고 있으면,
꿈의 여신이 지나가다
꿈의 심장 소리를 듣고 내게 찾아 온다.
평범한 사람들의 획기적인 인생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