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독서 기록
책을 꽤 많이 보는 편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책 보는 시간이 좀 줄었다. 독서량이 줄어든 이유를 몇 가지 생각해 봤다.
1. 사실상 없어진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책을 보지 않게 됨
작년 초부터 회사 근처로 이사를 해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회사 출퇴근을 하고 있다. 이 전에는 하루에 출퇴근시간으로 왕복 1시간 반 정도를 썼고 지하철에서 책을 봤다. 그런데 이 시간이 없어지면서 독서량이 줄었다.
2. 주말에 커피숍에 가서 책을 보고 노트북으로 일을 하던 걸 하지 않게 되었다.
회사 근처로 이사하면서 주말에 카페에 가기보다는 그냥 회사로 가서 일하게 되었다. 카페에서 책을 보거나 노트북으로 일을 하곤 했는데 이 시간이 없어졌다.
3. 확실히 유튜브를 많이 '듣는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한 지 4년 정도 된 거 같다. 그전에는 팟캐스트를 주로 들으면서 여러 정보를 머릿속에 떄려 넣었는데 요즘에는 확실히 유튜브를 많이 '듣는다'.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독서량이 줄었다.
내친김에 작년에 몇 권의 책을 보았는지 카운팅 해보았다. 책을 보기 시작할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올리곤 하는데 그래서 카운팅이 어렵진 않았다.
몇 가지 정리를 해보면 하면 아래와 같다.
-작년에 25권 정도의 책을 봤다.
-완독 한 책으로 보니 18권 정도가 된다.
-워크숍 가는 버스나 출장 가는 비행기에서 책을 많이 봤다.
작년에 가장 재미 었고 인상 깊었던 책은 아래와 같다.
A. 리콴유 자서전
B. 불안세대
C. 불변의 법칙
D.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E. 구글임원에서 실리콘 밸리 아르바이트생이 되었습니다.
F.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올해에는 25권 정도 책을 볼 계획이다. 자기 전에 15분만 책을 봐야겠다. 책을 보면 마음에 편해진다. 요즘에는 책을 보면서 드는 잡생각조차도 창의적인 생각인 경우가 많아서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