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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세아 Jan 14. 2023

04. 날것의 그 모습이 부끄럽지만

요즘의 내 모습은

스스로가 만족스럽지 않은 날것의 상태.


인간관계도 감정도 행동도 외적인 모습도

모든 것이 다 날것과 같은 상태이다.


완벽주의는 아니지만 부족함이 보일 때

아무 말도, 어떤 생각도 하고 싶지 않고

차분한 상태로 멈춰 있고 싶다.


이유가 뭘까?

원하는 곳까지 가지 못 해서?

결과가 마땅치 않아서?

실수와 실망의 반복으로 지쳐서?


부끄럽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숨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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