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으로부터의 저항
오리는 가라앉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고,
물고기는 떠오르지 않기 위해 지느러미를 움직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의미는 ‘무언가’에 대한 저항이다.
인간의 과제는 ‘본능'으로부터의 저항이다.
우리는 항상 본능과 욕구, 갈등, 초월 그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본능) ---------------- ( 인간 ) ---------------- (초월)
본능은 가축이고,
초월은 신 그 자체이다.
가축과 신의 중간, 그 사이에 머무른 인간.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사는지에 따라
소와 돼지로 살아갈 수도,
부처나 예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어디에 더 가깝게 살아갈 것인지,
인간은 선택할 수 있다.
그것이 가축과 인간의 결정적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