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 것 같다.
저 강이 왜 도도히 흐르는지,
저 산이 왜 아무 말 없이 서 있는지를.
수억 겹의 세월을 견뎌낸
자연의 선율 속에서,
너 또한 자연으로 돌아가려거든
거추장스러운 모든 것을 버려라.
허울을 벗고,
이름을 지우고,
혼자가 되어라.
진정한 자유는
붙잡지 않을 때 오고,
행복은
비워낼 때 찾아온다.
자연은 말이 없다.
그러나 그 침묵이야말로
가장 큰 진실을 속삭인다.
한국에서 일본어, 일본에서 일본경제학 전공 2014년 캐나다로 이주 이민을 통해 겪게 되는 삶의 소소한 이야기를 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