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그래요
슬프다가 우울하다가
잠깐 봄날에 기운내고
다시 살아보니
저 멀리 황혼이 오고 있네요
그때는 몰랐죠
봄날의 햇살이 그렇게 짧은 줄을
눈부시던 웃음 뒤에
긴 그림자가 따라오는 줄을
하지만 괜찮아요
황혼도 나름의 빛이 있잖아요
남은 노을 한 줌에도
누군가의 내일이 피어나니까요
한국에서 일본어, 일본에서 일본경제학 전공 2014년 캐나다로 이주 이민을 통해 겪게 되는 삶의 소소한 이야기를 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