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다(Jacques Derrida)의 해체론 1탄
Platon 이래로 서구 형이상학의 경향으로 자리 잡은 것은 logos 중심주의, 즉 이성 중심주의였습니다.
이성적 진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체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끝없는 노력이
차연(差延:difference)입니다. 차연은 differ(다르다) 와 defer(연기하다)의 합성어입니다.
예를 들면 마장조, 다장조... 등의 서양의 음악 체계는 논리적이고 수학적으로 잘 짜인 보편적 체계라고 본다면 서양 음악 체계(정상)에서 동양의 음악 체계는 체계적이지 않은 음악(비정상)이 되어버립니다.
서양 음악 체계가 중심이 되어버렸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푸코(Foucault)는 이처럼 이성(logos)이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하여 비정상을 “광기(狂氣)”로 몰아붙이는 ‘악마의 힘’이라고 보았습니다.
즉, 자신의 진리를 정당화(정상) 하기 위해 자신 이외의 타자(비정상)를 미친 것(광기)으로 보고 억압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데리다(Jacques Derrida)는 이러한 logos 중심주의를 해체하고자 합니다.
2탄에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