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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공기 Apr 01. 2018

깊이(Depth)

소설학당ㅣ 한공기

마음탐정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인간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정작 그것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복의 본질은 모두 자신의 마음속에 숨어있습니다. 전 그것을 찾아주고 싶어요.



작가 프로필 ㅣ 한공기

글쓰기 공동체 '파운틴' 운영자 

보통사람의 사소한 일상이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송중기처럼 청순한 남자이고 싶어 한다. 우리는 이름도 비슷하다.



글을 쓸 때 자주 범하는 실수는 쓰다보니 장황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끝맺음을 하기 무척 어려운 지경에 도달하기도 한다. 


이런 일이 빈번히 발생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얀바다(글쓰기창)에 바로 몸을 던지기 때문이다. 

아무런 계획없이 허우적거리다 보니, 양은 많고 깊이가 없는 글이 물의 파장처럼 남는 것이다.  


내가 하얀 창의 중요성과 그것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한 것은, 

단 한 글자도 쓰기 힘들만큼, 경직될 필요는 없다는 의미해서 했던 말이다. 

그래서 아무거나 뭐라도 쓰라고 했다. 

이제 머뭇거림없이 타자를 두드릴정도로 마음이  편해졌다면 '깊이'에 대해서도 고민하라. 




무엇을 향해 가고있는가?  

-윤후명 작가-




선생님이 글의 깊이에 관해 강의하실 때 던졌던 질문이다. 

깊이를 만드는 것은 오랜 생각과 집중이다. 

한가지를 오래 생각하다보면 골이 만들어지면서 깊이가 저절로 생긴다. 

그렇지 않으면 저절로 흐트러진다. 


그래서 글을 쓰기 전,

자기가 단 한가지에 몰입해서 고민하는 것이 좋다. 

빈 종이에 한 단어를 쓰고 그것에 관해서 연상되는 것을 열거해 본다.

그리고 본질을 흐리는 생각들은 다지 지워본다. 


결국 

집중의 힘이 필요하다. 


이는 마치 나선형으로 모아지는 꼬깔콘 모양과 같은 것이다. 

그렇게 깊이 땅을 파듯이 

뱅글뱅글 돌면서 하나를 향해 점점 다가간다. 


그런 글은 

독자가 읽을 때도 

문장을 따라 빙글빙글 돌아가며 빠져들면서 

결국 글의 '정수'와 만나며 깨닫게 되는 것이다.   글을 쓸 때 자주 범하는 실수는 쓰다보니 장황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끝맺음을 하기 무척 어려운 지경에 도달하기도 한다. 


이런 일이 빈번히 발생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얀바다(글쓰기창)에 바로 몸을 던지기 때문이다. 

아무런 계획없이 허우적거리다 보니, 양은 많고 깊이가 없는 글이 물의 파장처럼 남는 것이다.  


내가 하얀 창의 중요성과 그것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한 것은, 

단 한 글자도 쓰기 힘들만큼, 경직될 필요는 없다는 의미해서 했던 말이다. 

그래서 아무거나 뭐라도 쓰라고 했다. 

이제 머뭇거림없이 타자를 두드릴정도로 마음이  편해졌다면 '깊이'에 대해서도 고민하라. 




무엇을 향해 가고있는가?  

-윤후명 작가-




선생님이 글의 깊이에 관해 강의하실 때 던졌던 질문이다. 

깊이를 만드는 것은 오랜 생각과 집중이다. 

한가지를 오래 생각하다보면 골이 만들어지면서 깊이가 저절로 생긴다. 

그렇지 않으면 저절로 흐트러진다. 


그래서 글을 쓰기 전,

자기가 단 한가지에 몰입해서 고민하는 것이 좋다. 

빈 종이에 한 단어를 쓰고 그것에 관해서 연상되는 것을 열거해 본다.

그리고 본질을 흐리는 생각들은 다지 지워본다. 


결국 

집중의 힘이 필요하다. 


이는 마치 나선형으로 모아지는 꼬깔콘 모양과 같은 것이다. 

그렇게 깊이 땅을 파듯이 

뱅글뱅글 돌면서 하나를 향해 점점 다가간다. 


그런 글은 

독자가 읽을 때도 

문장을 따라 빙글빙글 돌아가며 빠져들면서 

결국 글의 '정수'와 만나며 깨닫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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