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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공기 Jul 07. 2018

장마

시 ㅣ 적진

나무꾼


올해 목표를 책 쓰기로 정하고 끄적거리는 중입니다. sf를 좋아하고 실용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여러 가지 많은 것을 시도는 하지만 끝내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주제는 넓지만 깊게는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함은 있어 꾸준히 한 걸음씩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작가 프로필 ㅣ 적진 

뼛속까지  SF인 남자 , 나무꾼




장마비가 태풍에 날라가버렸을까?

태풍이 지나가면 알수 있을것이다

모래부터 무진장 더우면

태풍이 장마비를 날려버린 것일 테니


비가 오면 옷도 가방도 신발도 물에 푹 담궈지고

더우면 바지도 양말도 땀에 푹 담궈지고


매일 가을 날씨같으면 좋겠다


마음도 월요일 아침이면 우울했다가 수요일쯤되면 맑아진다

마음도 가을처럼 쭉 같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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