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의 비밀
#씬(장면)은 캐릭터와 플롯, 두 개의 기둥 위에 펼쳐진다.
캐릭터와 플롯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연결되어 있다. 마치 시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않고 합쳐져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처음 설계를 할 때는 따로 구분해서 설계를 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합치면서 좋은 플롯을 만든다.
그렇다면 좋은 플롯의 조건은 무엇일까?
전 상황과 다음 상황은 인과관계로 연결된다.
인과관계를 유지해야 관객이 몰입한다.
류가: 1플롯포인트에서 여주가 남친이랑 헤어지고 괴로워하잖아, 그런데 왜 2플롯포인트에서 왜 일본에 있는 거야?
학생: 다 잊으려고 일본여행을 간 거죠.
류가: 그럼 그 사이에 일본을 가게되는 과정이 있어야지! 관객이 '으잉?' 하게 하지마!
극이 시작된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스토리는 계속 움직인다. DRAMA의 어원은 움직이다. 즉 멈추면 끝이다.
류가: 2막부터 왜 이렇게 늘어져?
학생: 1막에 쉬지않고 달렸으니 좀 천천히 가면 안될까요?
류가: 그래도 계속 변화가 되야 관객들이 지루해 하지 않지! 늘어지면 채널 돌아간다고!
쓸모 없는 씬은 무조건 삭제하거나 대체해야 한다.
류가: 19씬에서 남주가 왜 갑자기 샤워를 해?
학생: 그냥 멋진 몸매를 보여주고 싶어서...
류가: 야 광고 찍냐? 빼!!!! 아무 의미 없잖아 ~
아마추어는 모든 씬의 길이가 비슷해서 지루하다. 적절하게 장단을 맞춰줘야 한다.
류가: 모든 씬이 다 길잖아! 아 지루해....
학생: 그래도 샘이 시키는대로 1페이지는 안 넘겼어요 ㅜㅜ
류가: 장단이 있어야지! 모든 씬이 다 똑같이 1페이지면 어떻게 해?
아마추어가 쓴 대본을 보면, 캐릭터는 매우 수동적이고 상황만 변하면서 플롯이 캐릭터를 질질 끌고간다.
주인공은 마치 작가가 만든 꼭두각시 인형같아서 살아있지 않은 시체같다.
프로가 쓴 대본을 보면, 캐릭터가 모험을 하듯이 플롯을 창조한다.
류가: 네 주인공은 계속 자냐?
학생: 무슨 소리예요? 지금 긴박하게 악당을 미행하잖아요!
류가: 주인공이 악당을 왜 쫓는지 전혀 모르겠잖아. 그냥 네가 쫓는 상황을 억지로 만든 거지! 네 주인공 죽은 거 아니야?
모든 씬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처음과 끝이 만나며 '원의 형태'가 되어야 한다.
모든 씬은 각자 기능을 하며 정합을 이뤄야 한다.
구슬로 꿰어져야 하고 다 완성되었을 때 조화와 통일성이 느껴져야 한다.
그리고 작품의 메시지를 창출해야 한다.
Unity(유니티)는 사전적으로 단일성, 통일, 결합, 일치, 연합을 의미하며, 두 가지 이상의 요소가 서로 합동하여 하나의 조직체나 일체감을 이루는 상태를 뜻합니다. 주로 1과 같은 '단위'나 조화로운 '통합'의 뉘앙스를 가지며, 게임 개발 도구의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통일성 (Oneness): 여러 부분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전체를 형성하는 상태.
연합/결합 (Union): 둘 이상의 요소가 합쳐져서 하나가 됨.
일치/화합 (Agreement): 생각이나 행동이 하나로 일치함.
수학적 정의: 때로는 '1(One)'이라는 숫자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함.
류가: 네 대본 다 읽었어. 결국 이 스토리는 뭘 말하고 싶은 거야? 난 모르겠는데, 넌 아냐?
학생: ..........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그냥 재밌으면 된 거 아니예요?
류가: 으이구 ㅜㅜ 작가는 무슨...그냥 쇼츠나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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