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사진 : 한 장의 사진으로 들려주는 조금 특별한 이야기 / 031
한 여름 밤의 꿈
아무도 없는 해변에
알록달록한 파라솔 하나
어설픈 구조장비 한 개
그리고 모래사장과 바다
작은 돌 섬과 딱 좋은 햇빛.
이 완벽한 공간에서
나는 여름밤의 꿈을 꿨다.
미처 다 마치지 못한 나의 여름이
하염없이 이대로 유지되어지는
짧은 꿈.
※ Original Print 및 Estate print 출력품 소장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adbada@daum.net 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