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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중몽키 Mar 18. 2022

반려동물과의 추억

곤충, 올챙이 같은 잡몹들을 제외하고

내가 반려동물로 유일하게 키워봤던 것이

잠튕이(몰티즈와 시추의 사랑의 씨앗)였다.


내가 술을 먹고 들어오면

내게 달려들어

할짝할짝 거리며 애교를 떨던 모습이...


잠튕이를 잃어버린 후,

계속 생각났다.

그 생각이 날 때면

울컥해서...

하루하루가 힘들었다.


지금도 이 얘기를 하면서

슬퍼지려 한다...


 

무엇이 됐든,

교감을 나눈 생명체를 잃는다는 건

매우 슬픈 일이다.

우리 곁을 떠난 모든 반려동물들이
저 하늘에서 행복하길...

그리고 그들은 잃은 당신,
주저 말고
그 사랑을 새로운 반려동물에게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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