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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중몽키 Feb 11. 2022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시작은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부터이다.
​상대방이 내게 맞춰주길 바란다면 실망만 가득할 테고, 자신이 상대방에 맞추려 한다면 결국 지칠 것이다.
​하지만 결국 "다시" 서로가 사랑하기 위해선 서로가 같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나만큼 상대방도 피곤하고, 나만큼 상대방도 관심이 필요하고, 나만큼 상대방도-때론-신나게 놀고 싶다.
​​
여담으로-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화성과 금성은 다른 별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화성(Mars)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전쟁의 신 아레스,

금성(Venus)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상징한다.
​재밌는 것은 마르스와 비너스는 불륜관계였다. 아래는 아내의 불륜 현장을 덮친 불카누스(헤파이스토스).

확인하는 모습이 좀 리얼하다. 침대 밑에 숨어있는 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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