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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희연 Jan 17. 2023

오늘은 개인사정으로 쉽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너무 바쁜 삶을 살고 있다. 


쉬게 되면 그 순간 뒤쳐질까 하는 불안감에. 


지는 것 같아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당신.


아등바등 힘을 짜내며 체력이 고갈되어 더 걸을 수 없는 사람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끝내 일어나 걸어가는 당신. 



오늘은 개인사정으로 쉬세요. 


아무 생각하지 말고요.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남들의 목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던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고생했다고, 수고했다고, 쉴 자격이 없다고 얘기하는 내 안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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