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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애드캠퍼스 Dec 04. 2017

우리의 거주공간을 책임져줄 제로하우스


제로 하우스란, 외부의 에너지 공급망으로부터 완벽하게 독립한 하우스이다. 유지관리비 제로를 목표로 하는 현재 모든 주택의 로망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이 패시브 하우스(기술)액티브 하우스(기술)이다. 또한 이 두 가지 기술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며, 서로를 접목하여 환경과 에너지를 모두 고려한 제로 하우스를 완성할 수 있다. 제로 하우스는 우리에게 환경 걱정 없는 미래를 선물해 줄 것이다.


패시브 하우스는 집을 시공하는 과정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단열과 공기의 배출을 막기위하여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하여 집안의 열의 유출을 억제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절감형 주택이다.


이 에너지 절감형 주택에서 어떤 기술들이 사용될까? 계절에 따라 사용되는 기술을 살펴보자. 


겨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난방이다. 난방을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여 난방기를 가동시키지만 그 열이 쉽게 밖으로 빠져나가 버리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단열이 매우 중요하다.  단열재는 일반 주택보다 3배의 두께를 설치하여 집안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고 냉기는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차단한다.


또한, 이 집의 목적은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 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난방을 위한 에너지를 적게 소모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태양의 온열이 집 안으로 들어와 직접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남향으로 크고 작은 창문들을 많이 뚫는다.


또한, 여름에는 냉방을 해야한다. 차가운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하기에 단열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뜨거운 햇빛의 열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이를 위해 블라인드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들어오는 태양광선을 최대한 차단한다. 또한, 빛의 강도와 주위의 장애물 등을 제어할 수 있어 눈부심과 반사광을 없애주어 시각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덕분에 여름철에도 적은 에너지로 시원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다.




액티브 하우스 : 액티브 하우스에서는 환경에 유해한 화석 연료와 같은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스템인 액티브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태양열 흡수 장치, 풍력발전기, 조력발전기 등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태양광 : 여러 개의 태양 전지들을 붙힌 태양광 패널을 이용하며 햇빛을 직류전기로 바꾸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방법이다. 태양열 발전기에 비해 크기가 작고 직접 전기를 생산할 수 있기에 지붕 위에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 시공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지만 친환경적이며 이 후 경제적 이익을 불러다 주어 주택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태양열 : 태양열을 모으는 집열 장치, 모아진 열에너지를 축적하는 축열 장치, 그리고 실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장치로 나누어 진다. 태양광 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가정이나 기업체는 발전 단지와 함께 설치한다.      

풍력 : 풍력 터빈을 이용해서 바람을 전력으로 바꾸는 것이다. 풍부하고 재생 가능하기에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바람의 양에 따라 발전량이 다르고 소음이라는 문제를 안고있다.


매우 간단하게 개념을 정리해보았다. 더 깊은 개념을 알고 싶으시다면 자료 검색을 활용하길 바란다.     




패시브 하우스와 액티브 하우스는 분리가 아닌 조합되어야 하는 기술이다. 패시브 하우스로 에너지를 절약하며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액티브 하우스가 결합된다면 충분히 에너지 제로 주택의 실현이 가능하다.

최근 다양한 지역에서 신도시를 개발하고 있다.


이렇게 새로 창조되는 도시가 위의 기술들을 적용하여 건물들을 건축하고 있고, 기존의 건물들은 리빌딩을 할 때 이 기술들을 적용한다. 우리는 제로하우스를 통해 많은 장점을 얻을 수 있다. 낭비되는 에너지가 사라지기에 에너지 절약이 실천되며, 화석연료의 사용이 아닌 친환경 방식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의 건축은 새롭게 건물을 짓거나, 본래의 건물을 리빌딩하며 현대의 건축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시점에서 제로 하우스는 매우 중요하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줄 뿐만아니라 미래의 다음 세대들에게 환경을 고려한 건축 문화를 전달할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 제로 하우스를 꿈꾸는 것은 미래가 아닌 지금이다. 이제는 제로하우스가 나의 공간을 책임져 줄 것이다.






본 칼럼은 ©TENDOM Inc.과 한국청소년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애드캠퍼스 온라인 칼럼멘토단' 소속 대학생 멘토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글입니다. 글의 내용은 운영기관의 공식의견이 아니며, 일부 내용은 운영기관의 의견과 다를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칼럼은 출처를 밝히는 한 자유롭게 스크랩 및 공유가 가능합니다. 다만 게재내용의 상업적 재배포는 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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