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할매"라는 국장 시장

사팔사팔하다 존버가 답이 된 시장

by 변곡점더하기

기사를 스크롤, 스크롤 흘려보다가 나온 "워런 할매"

오? 워런 할매? 기사를 클릭해 보았다. 재미있는 타이틀이었다. 그리고 아직 워런도 아니고 할매도 아닌 연령의 내가 곧 되고 싶은 게 "워런 할매"아닌가! 나도 나이 들면 간절하게 워런 할매가 되고 싶다 생각하며 클릭!


60대 이상의 여성이 국내 주식 수익률 1위라는 기사에서 접한 "워런 할매"!

이런 너무 직관적인 표현 아닌가! 워런 버핏과 할매를 조합할 수 있는 시장이라니...

과연 올해 코스피 지수의 급등은 이래저래 수익 이럭저런 방법의 투자 온갖 얘기들이 나온다.


60대 이상의 자금력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돈이 있어야 주식시장에 넣어 놓은 돈을 묻어둘 수 있는 내공도 있을 테니..

60대 이상의 지혜가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가 망하면... 곧 나라가 망하는 수준이 되지 않겠냐는 믿음으로 장투가 가능했을 테니..

60대 이상의 믿음이 있을 것이다.

1년 내내 사고파는 게 아니라 1년에 한 번 있을법한 폭락의 날 대형 우량주를 사놓고 그냥 기다리는 진득한 믿음이 있을 테니..


사실 국장은 그동안 사고팔아야 하는 시장이었다. 장투 한다 망한다는 얘기가 있었으니까!

국장 탈출이 지능순이었다가 이제는 국장으로 빠른 회귀가 지능순이 되었다.

지수가 올해 급등하였으니 당연히 나오는 소리들이 많다.


이런저런 지혜와 믿음과 자금력이 있는 워런할매만이...

올해 같이 코스닥보다 코스닥 대형 우량주가 이끄는 시장이 도래하다 보니 장기투자한 할매들이 성공적이었을 것 같다.

올해 시장이 안 좋을 때 사놓았다 지금까지 기다렸기만 해도 기사에 나오는 수익률을 훨씬 뛰어넘는다.

장투의 개념이 10년? 20년?..

전원주 님의 별명 전원버핏~ SK하이닉스를 2011년 2만 원대에 사서 현재 600%!

2011년의 가격이 2015년에도 2만 원대가 있었다.

10년 전 SK하이닉스는 2만 원대~5만 원대 왔다 갔다 년봉 종가가 3만 원 언저리다. 2023년 7만 원 대도 있었다. 지금의 하이닉스 가격은 올해 급등한 시장이 아니라면 하이닉스는 8년 간 고점과 저점의 가격차는 2만 원대, 장투 의미를 반영할 수 없는 시장이다.

젊은이~ SK하이닉스를 반도체 사이클에 맞춰서 사고팔았다면 시드를 많이도 늘릴 수 있는 시장이었겠구먼!

나는 하이닉스를 사고 손해 보고 판 적이 없다. 이것도 나의 믿음! 하이닉스는 내려도 다시 오를 거라는 믿음으로 단타 했다.


시드머니가 작은 젊은이들은 이미 300만 원을 사서 500에 팔고 500에 사서 800에 팔고..

다시 1,000을 만들어 놓은 투자에 감각 있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공부 열심히 해서 사고팔아 시드 머니를 굴려온 친구들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워렌 할매도 꿈이지만 공부 열심히 하고 깨어있는 눈으로 사팔도 하는 젊은 버핏에게도 박수를!



keyword
작가의 이전글후진국 어른, 선진국 아이의 저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