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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빛소금 Mar 12. 2019

DAY111 내적인 대화

날마다 글쓰기_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당신이 요즘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을 써보자. 결정을 내려야 할지, 아니면 해결책이 없는 문제인지 생각해보자. 자신에게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일수록 결정을 내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일단 질문을 썼으면 다음날 그 기록을 보고 문제에 대해 자연적으로 생각나는 해결책이 있으면 써보자. 그리고는 그대로 덮어둔다. 날마다 그 문제에 대해 생각나는 해결책이 있으면 보충한다. 며칠 후 지금까지 기록해놓은 해결책들을 분류하여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자.




-스스로에게 수도 없이 했던 질문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6개월까지 채울 것이냐 말 것이냐 였다.

매일 고민했다. 막상 그만두면 또 짐을 옮겨야 하고 새로운 일터를 알아봐야 하는데 그게 너무나 하기 귀찮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제 다음 달이면 6개월 차가 된다. 그리고 참 다행히도 더 이상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든다. 며칠 전엔 머신도 잡았다. 말은 안 했지만 뛸 듯이 기뻤다. 머신을 잡게 해 줘서 고마웠다. 

 

 아마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고 준비하면 그것에 맞추어 생각해도 될 문제로 사안이 바뀌었다.

먼저 1. 어떤 나라에 갈 것인지 정하고 2. 그 나라에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한 후

3. 모든 것이 준비가 되면 그때 4. 가면 된다.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워킹홀리데이에 가려면 건강해야 한다.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바아아아알 머리 어깨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귀 코 귀.  몸 전체 어디 하나 아픈데 없이 건강한 몸 만들고 나서 가는 걸로. 


오늘은 이렇게 덮어두고 생각나는 해결책들 보충하고 며칠 후 결론 내리는 걸로.











날마다 글쓰기 Chapter 3 141~1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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