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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GNATION 킹네이션 Sep 09. 2022

공동창업을 해야 한다면?

내가 만나본 분들 가운데 나보다 연배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거의 혼자서 기업을 일구어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되었고 수백억 원을 주더라도 회사를 팔지 않겠다는 분들이 많다. 혼자 애써서 키운 만큼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을 것이고 그만큼 애정도 클 것으로 생각한다. 나도 그 마음은 동감한다. 나도 회사를 팔 생각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최근에는 공동 창업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내가 가진 시간과 동업자가 가진 시간을 합쳐서 더욱 빠르게 가려는 의도일 것이다. 사업 초반에는 직원을 고용하여 월급을 줄 형편이 안 되니 비전과 목적성만 맞으면 함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나도 회사를 만들고 키워서 매각했지만, 공동 창업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면서 힘든 일이 많았다. 두 명이 해도 어려움이 많을텐데 무려 4명이나 같이 했으니... 정말 이렇게 잘 마무리가 된 것도 서로에게 너무나 잘 된 일이다. 가능하다면 혼자 창업하는 것이 좋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공동 창업을 해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 이 방법이 맞는지 계속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동업은 서로 기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의사결정을 같이 했기 때문에 책임이 분산된다는 점도 있다. 특별한 상황에서는 공동 창업을 장려하거나 장점을 부각시켜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앞으로 서술할 내용도 나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따라서 내가 서술하는 글들이  반드시 정답이라고 말할 순 없다. 

참고할 것이 있다. 내가 드는 예시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고 가정하고 서술하였다. 앞으로 작성될 내용이 여러분들의 시간을 아껴주고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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