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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 되기전 첫 경험

새로운 증후 

지난 5월 몸에 이상이 왔다.  중학교 때 첫 월경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가지고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50이 다 되어 이런 일이 생기니 나도 이제 갱련기가 오려는 건지 슬슬 걱정이 되었다. 

생리주기가 짧아지면 폐경 증후라고 들은 것 같아 호르몬 혈액 검사를 받았다. 사실 이 검사를 받으면 전반적인 여성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고 하고 갑자기 살이 찐 것도 그렇고 빠지지 않는 것도 그렇고 단순히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 것이라고 치부하기엔 정밀 검사가 필요했다.  그렇다면 호르몬 검사로 어떤 부분을 알 수 있을까?  첫 번째로 에스트로겐 수치는 여성이 생리주기와 관련된 예를 들어 임신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거나 폐경의 시작을 아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병과 같은 의학적 상태를 진단하는데도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약물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건강의 적신호 

결론적으로 아직 폐경기는 아니라고 한다. 아마도 최근 아들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불규칙인 것 같다. 단, 당뇨는 아니지만 수치가 높아서 경고 불이 들어온 상태라 식습관을 빨리 바꿔야 한다고 했다. 특히 살을 빼야 한다는.... 역시 비만은 모든 병의 근본인 듯. 그리고 에스트로겐 수치를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서도 부족한 비타민 D와 마그네슙 보충이 필요하다고 한다. 생리 전 증후군 (PMS)가 심하고 지속적인 만성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상태라 이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생리 전 증후군이 유독 심해서 갑자기 우울하고 짜증이 나고 단것이 당기면 아 이제 생리 때구나 라는 것을 알 정도이다. 그냥 병이 아니라고 방치해 두었는데 이 역시 적절한 수액요법으로 좋아질 수  있다고 하여 맞춤 수액 치료를 받기로 했다. 일주일에 한 번 30분 정도 수액을 4-6회 정도 맞고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 운동은 일주일에 2번 정도 하지만 솔직히 스트레스 때문에 음식을 조절하지 못한 건 사실이다. 역시 몸이 바로 보여 준다. 

폐경을 방지하는 자연요법 

이제 50이 되기까지 2년 남았다. 40이 넘으면서 체력의 변화를  처음 경험했고 40 중반이 되고 지금 후반이 되면서 점점 체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다행히도 유전적으로 체력이 좋고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만들어진 루틴이 그나마 체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지만 이제 나이가 나이인 만큼 오래 일하기 위해 나 자신을 돌봐야겠다. 아직 폐경은 아니라 하지만 생리가 중단되면 여성은 예측할 수 없는 호르몬 수치의 변동으로 인해 스트레스, 노화, 불임 및 기타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감정적 불편 함을 유발하여 기분 변화 또는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여성이 원활하게 이 구간을 통과할 수 있도록 폐경기의 징후와 증상을 아는 것이 필수적이고 관리를 미리미리 해야 한다. 그럼 영양제를 먹고 수액을 맞는 외에 어떤 자연요법으로 나를 다스려야 할까?  


1.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 섭취 

폐경기 동안의 호르몬 변화는 뼈를 약화시켜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건강한 뼈 건강과 관련이 있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구르트, 우유 및 치즈와 같은 유제품은 칼슝이 풍부하다. 케일 , 콜라 드 그린, 시금치와 같은 녹색 잎채소에도 칼슘이 많이 들어 있고 또한 두부, 콩, 정어리에도 칼슘을 포함한다.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비타민 D를 생성하기 때문에 햇빛은 비타민 D의 주요 공급원이지만 햇볕에 많이 노출되지 않고 실내에서 주로 일하는 경우 보충제를 섭취하거나 비타민 D 식품 공급원인 생선, 계란, 대구 간유 등  비타민 D가 강화된 식품이 포함된다. 

2. 건강한 체중 달성 및 유지

과도한 체지방, 특히 허리 주변이 증가하면 심장병 및 당뇨병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체중이 폐경기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체중을 달성하고 유지하면 폐경 증상을 완화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3.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라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은 다양한 폐경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칼로리가 적고 포만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므로 체중감량과 체중 유지에 좋다.  


4. 특정 음식을 피하라

특정 음식은 일과성 열감, 식은땀, 기분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카페인, 알코올 및 달고 매운 음식은 

섭취를 줄이 거 나 완전히 피한다. 

5. 정기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수면 부족, 불안, 기분 저하 및 피로와 같은 폐경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체중 증가와 다양한 질병 및 상태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6.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인 콩 및 콩 제품, 두부 , 템페, 아마씨, 참깨 및 콩이 포함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콩이 많이 함유된 식단은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혈압 감소, 일과성 열감 및 야간 땀의 중증도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물을 충분히 마셔 라

충분한 물을 마시면 체중 증가를 예방하고 체중 감소를 돕고 건조 증상을 줄일 수 있다.

8. 정제 설탕 및 가공 식품 감소

가공 식품과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식단은 폐경기 여성의 우울증 위험이 높아지고 뼈 건강이 악화시키므로 가급적 피한다.

9. 식사를 거르지 마십시오

불규칙한 식사는 일부 폐경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식사를 거르는 것도 폐경기 여성의 체중 감소를 방해할 수 있다. 

10.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섭취

고품질 단백질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마른 근육의 손실을 예방하고 체중 감소를 돕고 기분과 수면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11. 천연 보충제 섭취

많은 여성들이 폐경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천연 제품과 치료제를 복용하지만 불행히도 그들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증거가 불충분하다. 폐경기 증상을 줄이기 위한 일반적인 천연 보충제는 다음과 같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 천연 식품 공급원 또는 레드 클로버 추출물과 같은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현재 폐경 증상 완화를 위해 권장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 

블랙 코호시 : 일부 연구에서 블랙 코호시가 일과성 홍조를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증거는 엇갈린다. 

기타 보충제 : probiotics , prebiotics , kava, DHEA-S, dong quai 및 달맞이꽃 오일과 같은 다른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보충제의 효과에 대한 증거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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