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영화 <빅 피쉬>. 황수선화와 에드워드, 산드라
최근에 친구들과 함께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 속 장면들을 귀여운 동화 같은 일러스트로 재해석 낸 작품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는 내내, ‘나도 좋아하는 영화를 그려내고 싶다.’는 생각이 차올랐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빅 피쉬>를 그려내게 되었습니다.
영화 빅 피쉬는 일요일 오후를 닮았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어 나른한 시간, 그에 여유를 느끼면서도 저무는 해가 아쉽고 애틋한 감정을요.
언젠가 당신의 삶에 낭만이 필요하다면, 일요일 오후를 담은 영화 <빅 피쉬>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