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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마스 Jun 30. 2022

그거 있어요 ?

내가 사랑하고 네가 사랑하는


#7


 “그거 있어요 ? 그 그 그 .. 쿠키요 !”


 비 오는 날 잠시 혼자 외출했던 나는 문득 나와 네가 사랑하는 초콜릿 쿠키가 생각났다. 내가 가득 사들고 집에 가면 연신 “오예 !”를 외칠 너를 생각하니 들뜬 맘에 카페로 달려갔는데 쿠키가 없단다. 들떴던 마음이 푹 꺼지고 아쉬운 대로 편의점에 들러 네가 잘 먹던 것들을 샀다. 내일은 쿠키를 먹을 수 있을까 ? 너와 재잘거리며 나눠먹던 그때의 사진으로 마음을 달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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