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쁜 엄마 & 엄마가 아빠가 나한테만 잔소리 하는 줄 안다. 등등
<초3adhd일기 2024년2월7일_나쁜엄마>
나쁜엄마는 맨날 라면만 끓여준다.
나쁜엄마는 말씀 안 쓰고 맨날 핸드폰 게임만 하게 한다.
나쁜엄마는 살 쪄도 가만히 내 둔다.
관심이 없어니까 가만히 내둔다.
나쁜 엄마는 운동도 안 시킨다.
나는 3월3일부터 말씀 안 쓸가 장적이다.
엄마는 엄청 나쁜 엄마다.
학교 가라고 하니까 나쁜 엄마다.
말씀은 중요한 것이다.
말씀이 그런데 우리 엄마는 라면도 안 끓여주고 게임도 못 하게 하고 운동 하라 그러고 말씀쓰라고 하니까 정말정말 상당히 나쁜 엄마기도 착한 엄마기도 한다.
엄마가 지난번에 사람 그리기 100개 못 그렸을 때 엄마가 2시간동안 화냈다.앞으로도 화를 많이 낼 것이다.화는 언제 풀릴지 모른다.
<초3adhd일기 2024년2월1일_나는 엄마가 아빠가 나한테만 잔소리 하는 줄 안다.>
나도 동생한테 이거 다시 풀어라 저거 다시 풀어라 그런 잔소리 한다.
잔소리는 다 네가 잘 되라고 하는 것이다.잔소리를 안 하면 내가 잘못 행동해서기 때문이다.
잘못 행동하는데 가만히 내둘 순 없어서이기도 한다.엄마 아빠가 죽어도 동생한테 잔소리 많이 듣는다.
잔소리는 친구들도 하고 선생님도 하고 다 한다.엄마 아빠만 잔소리 하는 것이 아니다.
나도 엄마 아빠 한테 잔소리 한다.잔소리는 평생 들을 것이다.얼른이란 말도 나는 뭐한 1000000번 들을 것이다.
빨리 라는 말도 99999번 들을 것이다.
얼른 이란 말 조금 들으면 100000번 들을 수도 있고 10000번 들을 수도 있고 1000번 들을 수도 있다.빨리 라는 말도 9999번 들을 수도 있다.
잔소리는 다 나 잘 되라고 하는 것이다.
<초3adhd일기 2024년2월22일_엄마가 어제 욕한 이유>
어른들이 XX이라고 하는 걸 보고 내가 친구들한테 XX이라고 하는 것은 나쁜 것이다.
나는 어제 사람 400개그렸는데 그중에서 잘 그린 건 50개밖에 없었다.
30개 그렸는데 잘 그린게 10개밖에 없다.
엄마가 어려운 거 한 5번은 그려주었다.
나 어제 엄마한테 6시간동안 혼났다.
아빠한테도 2시간 혼났다.
오늘은 엄마가 지금까지 한 번도 혼낸 적이 없다.
2월16일날 메리골드가서 사람 그릴려고 했다.그런데 내가 학교 간다고 해서 못 그렸다.
태0이만 잘 그린다고 일찍 놀게 해 준 것은 아니다.
<초3adhd일기 2024년3월17일_어른들이 화내는 이유>
어른들한테 혼나면 그냥 듣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에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뭐 잘못했나 생각하는 것이 반성이다.
이제 반성한 다음에는 잘못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것이다.
왜 안 하냐면 그건 이제 끝이니까 그런 것이다.
내가 먼저 원인을 만든다.
그리고 그것을 제공한다.
내가 하는 말 중에서 98% 쓸대없는 말이고 2%는 상관 있는 말이다.
잘못하면 반성할 시간을 5분 준다.
<초3adhd일기 2024년4월21일_예절 교육>
나쁜 말은 글로 써도 안 된다. 글로 쓰면 기록에 다 남는다.
2번 그런거로는 퇴학까지는 가지 않는다.
정학 당하면 1주 2주 1달 2달 한학기 1년동안 못 다닌다.
퇴학 당하면 1년 2년 3년 9년 15년동안 못 다닌다.
그러니까 조심해야 한다.
알고 범하는 죄를 지으면 교도소 간다.
교도소 한 번 가면 1년 2년 3년 5년 어떤 사람은 평생 갇히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죄에 따라 다르다 뭐 1년이 될 수도 있고,4년이 될 수도 있고,30년이 될 수도 있고,평생 못 나올수도 있다.
<초3adhd일기 2024년5월1일_폭발하는 엄마>
엄마는 1번가지고는 안 혼낸다.그것을 4번 5번 6번 7번 잘못하면 화가 난다.엄마도 조용히 해 조용히 해 조용히 해 조용히 해 하다가 조용히 해하고 말이 나온다. 나는 하루에 잘못을 4번 5번 6번 7번씩 한다.
4번은 어떻게 잘못하냐면 3번은 같은 잘못 하고 한 번은 다른 잘못 한다.
5번은 어떻게 잘못하냐면 2번 같은 잘못 3번은 다른 잘못한다.
2번 3번 4번은 잘 용서가 안 된다.
한 번 같은 잘못 하고 한 번 다른 잘못 하면 화가 난다.
<초3adhd일기 2024년7월3일_나쁜 엄마>
엄마는 혼난다 소리 잘 안 한다.
그거 기분 나쁘다고 까불면 등 짝 스매시 맞을 수 있다.
혼난다 소리 할 때는 한 번 듣고 넘어가든지 아니면 반성하든지 죄송합니다 하든지 3개중에서 답은 1개이다.
그리고 미루면 안 된다.
엄마가 지난주에 제주도 가서 학습지 하자 했는데 내가 안 해서 이렇게 된 것이다.
물론 쉬는 시간도 있고 노는 시간도 있을 것이다.
학습지는 시간 많을 때 하는 것이다.
엄마는 원래 착한 사람인데 내가 잘못하면 나쁜 사람이 된다.
<초3adhd일기 2024년7월4일_딴생각 한다고 뭐라 그러는 엄마>
물론 딴생각 하고 싶을 수는 있지만 참아야 된다.
딴짓하고 딴생각하면 집중이 안 된다.
특히 설명할 때는 귀기울여 들어야 한다.
딴생각은 쉬는 시간에 하는 것이다.
딴생각은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한 번 딴 생각 한 게 아니라 3번 4번 딴생각 했다.
만약에 딴 생각 1 2번 했으면 뭐라고 안 했을 것이다.
공부 시간에는 내 생각을 머리 속에 날리는 것이다.
그리고 집중하는 것이다.
엄마가 아무 때나 딴생각 하지 마 하는 것은 아니다.
딴생각 하지 마 할 때 왜 그거 가지고 뭐라 그래요 그 말버릇 엄청 예의 없는 것이다.
하지마 하면 대답은 내 하고 다시 집중하시는 것이다.한 번 이라도 딴 생각 하면 엄마가 제대로 설명을 할 수가 없다.
<초3adhd일기 2024년7월17일 동생이_어제 혼난 이유>
동생이 어제 왜 혼났냐면 엄마가 설명하는데 엄마 말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집중하지 않고 딴생각 해서 혼났다. 동생도 이제 2단계 더 올라가면 엄청 혼날 것이다.
엄마가 하여튼 많이 잔소리 할 것이다.
뭐라고 잔소리 하냐면 얘 말귀 대게 못 알아듣네 왜 못 알아들어 집중해서 들어
그런 잔소리 들을 것이다.
동생은 2년 있다가 2학년~3학년 정도 돼면 혼날 것이다.
집중해서 하지 않으면 공부가 안 끝나서 엄마도 힘들고 나도 힘들어진다.
엄마는 빨리 끝내고 싶어서 빨리 하라고 하는 것이다.
<초3adhd일기 2024년9월27일_엄마가 바쁠 땐>
엄마가 바쁠 때 나한테 무엇을 못 해줄 때가 있다.
엄마 바쁠때 뭐 좀 해주세요 하는 것은 선생님이 일하실 때 그렇게 하는 것이랑 똑같은 것이다.
선생님이 전화하시는데 풀 가위좀 갔다 주세요하면 안 된다.
바쁠 땐 조금 기다려야 한다.
5~10분 기다려야 할 수도 있고 20~30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할 지는 정확하지는 않다.
할튼 조금 기다려야 한다.
1시간 2시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선생님이 누구랑 얘기하고 있을 때는 끼어들면 안 된다.
<초3adhd일기 2024년10월6일_내가 말하는데 엄마가 대답 안 하는 이유>
나랑 대꾸하기 싫으면 엄마 아빠가 내 말 안 듣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들어라 마라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듣는 말든은 상대방 자유이다.
듣는 말든은 아무 상관 없다.
내 말 안 들을 수도 있다.
대답할 가치가 없는 것이다.
내가 하는 말 중 10개중에 8개가 쓸대없는 소리가
5개 중에서는 4개가 쓸대없는 소리다.
1번 말할 때 안 들으면 넘어가면 된다.
2번 3번 말할 필요 없다.
<초3adhd일기 2024년10월21일_엄마가 어제 혼낸 이유>
엄마가 어제 화가 나서 그랬다.
다른 사람이 내 말 안 듣는 이유는 쓸데없는 소리하고 말이 뚱딴지 같아서 그렇다.
뚱단지란 생각없이 아무 말이나 막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을 뚱단지라고 한다.
내가 하는 말 중 70~80%가 쓸데없는 소리이다.
20~30%는 쓸데있는 말이다.
내가 하는 말이 완전 100% 쓸데없는 말은 아니지만 거의 다 쓸데없는 말이다.
내가 하는 말 중에서 반만 줄이면 조용히 해 소리도 안 한다.
<초3adhd일기 2024년10월28일_엄마가 어제 한 말>
엄마가 어제 운동하다가 그 얘기를 했다. 어떤 얘기냐면 나는 조금 생각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수학을 못 하는 애들은 수학이 필요하다.
한국어를 못 하는 애들은 한국어가 필요하다.
맨날 게임하면 내 생각주머니가 점점 작아지는 것이다.
생각주머니를 넓히면 좋다.
생각주머니를 넓히려면 먼저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나는 점점 생각주머니가 작아진다.
맨날 게임만 하면 아 된다.
나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초3adhd일기 2024년11월3일_어제 아침에 공부하다가 있었던 일>
엄마가 어제 왜 폭발했냐면 그 칸에 들어가게 하라고 한 5번 말했는데 제대로 안 그려서 그랬다.
할튼 똑같은 실수를 계속하면 화가 난다.
내가 조금 도형이 약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랬다.
좋아하는 게 아니라고 막 하면 안 된다.
좋아하는 것이거나 싫어하는 것이거나 막 하면 안 된다.
엄마가 어제 한 몇 번 참았다.
엄마가 어제 이제 더 이상 참기 힘들어서 그랬다.
<초3adhd일기 2024년11월6일_엄마가 바쁠 땐>
엄마가 바쁠 때는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조금 기다려야 한다.
한 1~2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
진짜 바쁘면 1~2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
기다릴 줄 모르면 안 된다.
기다릴 줄은 알아야 한다.
엄마 바쁠때는 눈치가 있어야 한다.
그건 눈치가 없는 것이다.
2~30분 정도 있으면 두유링고 할 수 있다.
엄마 뭐 해야 할 것이 있을 때는 그것은 예의가 아니다.예의는 그냥 조용히 내 할 것 하는 것이 예의다.
<초3adhd일기 2024년11월7일_엄마가 서울 간 날>
내일 엄마가 서울간다.왜냐하면 그 셋째 외삼촌 수술해서 간다.
셋째 외삼촌 이름은 김0만이다.
셋째 외삼촌은 췌장암에 걸렸다.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그랬다.
췌장암은 안 좋은 것이다.췌장암은 암의 종류이다.
살이 너무 많이 빠지는 것도 안 좋은 것이다.
살이 너무 많이 빠지면 몸이 상한다.
너무 많이 빼는 것이 뭐 일주일 5kg씩 빼고 그런것이다.
한 달에 5kg씩 빼면 적당하다.
1주일 500G빼면 딱 적당하다.
<초3adhd일기 2024년11월8일_엄마가 고치라고 한 >
특히 고쳐야하는 것은 글씨 예쁘게 쓰는 것이다.글씨는 6 7살도 예쁘게 쓴다.
그리고 중얼거리는 것도 고쳐야한다 중얼거리는 5살도 안 한다.
그리고 티비 많이 보는 습괸 고쳐야한다.
어릴 때 습관이 들면 나중에 고치기 훨씬 어려워진다.
그 습관을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그 습관은 나중에까지 간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라는 속담이 있다.
그 뜻은 어떤 버릇이 고치기 힘든 것을 뜻한다.
그러니까 습관은 고치면 된다.
<초3adhd일기 2024년11월21일_엄마가 혼내는이유>
엄마도 사실 혼내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잘못을 하니까 혼낼 수밖에 없는 것이다.한 번 혼났으면 그 다음부터는 잘못을 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처음부터 잘못을 한 사람이 혼나는 것이다.혼나면은 사람이 반성하는 태도가 있었야 한다.그런데 까부는 것은 반성하는 태도가 아니이다.엄마가 조용히해라고 하면 네라고 한 마디하고 입다물어야 안 혼난다.그 사람이 기분 안 좋을 때 말하면 그 사람은 기분이 더 안 좋아진다.그 사람이 화가 풀릴 때까지 말 하지 않는 것이다.이항이면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일단 멈춰야 한다.멈춘 다음에 생각해야 한다.그 다음에 말하는 것이다.1단계 멈춘다.2단계 생각한다.3단계 말한다.그게 마음신호등이다.그 말을 하면 상대방이 기분이 좋을 지 안 좋을 지 생각을 해야 한다.그 사람이 기분이 정상적이지 않으면 말 하면 안 된다.혼날 때 자꾸 말하면 상대방의 화가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그 사람이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을 때는 잠깐 멈춰야 한다.
<초3adhd일기 2024년11월 24일_엄마가 학교폭력에 관한 것을 나 한테 얘기하는 이유>
그것은 중요하니까 얘기 하는 것이다.선생님이 엄마한테 사이좋게 지내라는 거 귀에 못 박을 정도로 많이 얘기하라고 했다.
그 얘기를 하지 않으면 학교 못 다닐 수도 있다.
그것은 혼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은 다음부터 그런 잘못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선생님이 엄마한테 좀 혼내라고 얘기했다.그 얘기는 필요하니까 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잘못한 것을 지적해주는 사람은 진짜 몇 명 없다.
잘못을 하든 말든 가만히 내 두는 것은 한겨울에 강아지가 강가에 빠졌는데 구하러 가지 않고 그냥 강아지를 죽든 말든 내 두는 것과 같은 것이다.그것은 그 잘못한 사람한테 관심이 없는 것이다.
<초3adhd일기 2024년11월 27일_어제 엄마가 공부하다가 욕이 나온 이유>
그거는 네가 문제를 제대로 안 읽고 글씨를 제대로 안 써서 그랬다.글씨 예쁘게 쓰라고 5번 6번 7번 말했는데 계속 엉뚱하게 써서 그랬다.1 2번 말할 때 예쁘게 쓰면 좋다.
조금만 노력하면 글씨는 충분하 예쁘게 쓸 수 있다.
그런데 노력을 안 해서 그렇다.
그리고 조금만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그 문제가 이해가 갈 때까지 여러 번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답을 쓰는 것은 나중에 해도 된다.
생각을 하고 답을 써야 한다.사람은 항상 무엇을 하든지 생각을 해야 한다.
<특수교육학개론> 학지사 - 책꽂이에 꽂힌 책을 꺼내서 읽기 시작했다. 특수아동에 대한 용어가 변해왔다. 장애아동 -> 장애가 있는 아동 -> 특수교육요구 아동( children with special need)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사람 우선주의의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고 한다. 내 아이를 바라볼 때 그 증상이 아니라 그 필요를 살펴야겠다.
"특수교육대상 아동이란 장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특별한 교육적 배려가 있어야 하는가에 의해 결정됨을 의미한다." p. 17
어제 학과장 교수님을 만나서 수강신청을 하고 왔다. 큰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도서관 코디네이터로 봉사할 예정도 있고 버스시간과 아이들 하교시간도 고려해야 해서 수강 신청을 했는데 다시 수강정정기간에 리셋해야겠다.
과거에 영어교사 임용시험 두 번 쳤었다. 사서공무원 시험도 세 번 쳤었다. 늘 엉덩이가 가볍고 나는 고시형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시험공부 안 하고 시험 삼아 치기만 하니 떨어지는 게 당연하다. 크게 아프지도 않았고 간절하지도 않아서 그런대로 접고 접고 했었다. 오늘 편입해서 신학기 시작하기 전에 중등 특수임용고사 기출문제 강의를 듣는데 외계어가 많다. 임용 고시 보고 강단에 서 있는 선생님들이 대단해 보인다.
교육학과목 시험도, 강산이 몇 번 변하는 사이에 객관식 고르던 문제가 주관식을 넘어서 논술형으로 바뀌었다.
전공과목들도 심화된 응용문제가 많아졌다. 음... 암호들 사이에 빠진 기분이다. 실제 있을 법한 상황을 주고 전공지식을 연결해서 서술하는 문제들이다. 그냥 암기가 아니라 적용 가능한 지식으로 수업 들을 때 내 지식으로 만들어서 써보고 말해보고 해야겠다.
이번 학기 큰돈을 지불하고 깨달음을 얻고 있다. 청운의 꿈을 안고 대학교에 편입했다.
현재 대학생들은 팀 프로젝트와 발표식 수업이 다수이다.
그럴 줄 알았으니 겸손히 노력하며 협업해서 수행하면 되는데...
문제는,
중등특수교육과를 졸업하려면 3년 이상이 걸린다는 사실이다.
교생실습은 그럴 줄 알고 있었다.
마음이 복잡하다.
등록금 약 380만 원
그런데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교육봉사 60시간, 전공연계 자원봉사 80시간
게다가 비교과 포인트 활동으로 64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의외의 복병들이다. 사회복지 자격증 실습할 때도 온 가족이 007 작전을 하듯이 아이들 등하교를 하며 힘들었는데... 어찌해야 하나? 부딪혀 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들이 있다. 과연 이 길이 가고 싶은 길인가, 가야만 하는 길인가?.? 이 학기가 시작했으니 일단 달려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