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솔초 Apr 14. 2019

다시 익어가는 날

20190407   

두 번째 막장!

지난번에 빠뜨린 다시마,  넣어도 안 넣어도 그만이지만 아마도 더 맛있게 해 줄 엿기름물 두 가지를 추가했다.

다시마는 물에 우려 생수 대신 다시마물로.

엿기름도 생수에 담가 불린 뒤 면포로 걸러 엿기름물로.

지난 3월 4일에 담근 막장은 어머니의 조선간장을 천일염과 함께 넣어 간을 맞추었는데, 이번엔 볶은 소금과 된장 할머니의 간장으로 대신했다. 고춧가루는 지난번과 같이 고추장용 고운 고춧가루를 썼다. 양은 그냥 살살 뿌리는 정도.

가을 된장이 익을 때까지 두고 먹을 욕심에 양은 지난번 막장의 1.5배로~~^

기본은 비슷하지만 양과 재료 활용법에서 변화를 준 것이다.

이번에도 맛있게 익을 것이다~^

*사진 : 두 번째 막장. 조금 뻑뻑해 보여서 사진을 찍은 다음에 물을 조금 더 넣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혼자서 흐뭇한 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