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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SU Dec 16. 2019

봉준호<기생충>, 한국 최초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

에디터 SU의 쉐어컬쳐


안녕하세요. 에디터 SU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100년사 최초로 골든글로브 주요 3개 부문에 올랐습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 이후에 한국 영화사의 쾌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 골든글로브는 내년 2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전초전으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영화 시상식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9일 밤 할리우드외신기자 협회(HFPA)가 주관하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고 해서 저도 관련 소식을 전합니다. 







이날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첫 노미네이트되는 동시에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는데요. 작품상 부문 후보 지명엔 실패했지만 감독상, 각본상 그리고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작품상 부문에는 <1917> <아이리시 맨> <조커> <결혼 이야기> <두 교황>이 후보가 됐습니다. 









<1917, 샘 멘데스>








<아이리시 맨, 마틴 스콜세지>








<조커, 토드 필립스>








<결혼 이야기, 노아 바움백>








<두 교황,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도 올랐는데요. 다른 후보로는 <1917, 샘 멘데스> <조커, 토드 필립스> <아이리시 맨, 마틴 스콜세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가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각본상 후보는 <기생충>과 <결혼 이야기> <아이리시 맨> <두 교황>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외국어 영화상 후보엔 <기생충>과 함께 <더 페어웰> <레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올라 경쟁합니다.  영화 <기생충>이 노미네이트된 3개 부문 모두 수상했으면 하지만, 워낙 보수적인 성격의 시상식이라 개인적으로는 '외국어 영화상' 수상이 유력할 것으로 보이네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결혼 이야기>가 작품상, 남우주연상 (애덤 드라이버), 여우주연상(스칼렛 요한슨), 여우조연상(로라 던), 각본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트되었고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5개 부문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즈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에디터 SU는 조만간 다른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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