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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SU Dec 28. 2019

[매력적인 라탄공예]라탄 책갈피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에디터 SU의 주간리포트


안녕하세요. 에디터SU입니다.
라탄은 동남아시아의 열대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야자과의 덩굴 식물로 줄기가 길고 질겨서 공예 가구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라탄을 우리말로는 등나무라고 해요. 요즘은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가방, 채반, 티코스터, 바구니까지 실생활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볍기도 하고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라탄 공예를 직접 배워보는 클래스도 인기가 많은데요. 여름엔 라탄백, 티코스터 만들기 수업이, 지금은 선물하기 좋은 책갈피나 연필꽂이 등의 수업 요청이 많은 편입니다.









오늘은 <라탄 책갈피 만들기>클래스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수업을 진행해주실 선생님은 마이데이라탄 공방을 운영하시는 라탄 전문가 김인정 선생님이세요.(마이데이라탄)
공방에 들어서니 다양한 라탄 소품 덕분에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났어요.









예쁜 소품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인테리어 잡지에서 많이 보던 제품들을 실제로 만져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 게 공방에서 하는 수업의 매력이겠죠?








선생님이 인원에 맞춰 재료를 준비해두셨어요. 라탄과 가위, 송곳, 분무기만 있으면 준비 완료!
설레는 라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라탄의 특성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생각보다 라탄이 질겨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분무기로 물을 계속 분사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가이드에 따라 책갈피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선생님은 한 번에 쉽게 만드셔서 옆에서 볼 때는 쉬울 줄 알았는데 원하는 사이즈나 모양이 나오지 않아 여러 번 도전을 했습니다. 실수를 연발하다 보니 함께 참여한 멤버들과도 화기애애 웃음꽃이 피었어요.











라탄 책갈피를 드디어 하나 완성했습니다. 제법 그럴싸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가죽이나 자석 책갈피는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라탄 책갈피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독서모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책과 어울리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되었는데요. 오늘 만든 책갈피를 누구에게 선물할까 행복한 고민을 하며 나머지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하는 방법을 익히니 작업 속도가 나고 금세 하나를 완성할 수 있었어요. 원데이클래스 2 시간 동안 6~10개 정도 만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라탄 공예는 자연친화적이기 때문에 환경 보호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탄과 물만 있으면 필요한 소품을 뚝딱 만들 수 있어 정말 매력적인 아이템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완성 후 멤버들과 인증샷으로 오늘 수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회사, 집, 회사를 반복하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주말엔 친구들과 영화, 맛집 투어도 하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은 많은 것이 채워지는 느낌이 들어 행복했습니다.
공방에 도착하기 전까지 새로운 것을 배우러 간다는 기분 좋은 설레임과
전문가 선생님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라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많이 드렸습니다.
또 매일 키보드만 두드리다가 손으로 결과물을 바로 만들어 낸다는 재미도 매우 컸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원데이클래스, 지금 시작해보세요.







원데이클래스를 가장 쉽고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
https://www.shareus.co.kr/lecture/all/kyoboBookSalon-oneday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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