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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일곱 번째 마음
이성의 보자기로 몇 백 겹을 싸매고
의식의 밧줄로 꽁꽁 묶은 후에
묘연하고 너른 곳에 묻었다고 생각했으나
무의식 한 번에
너 묻힌 자리가
내 눈물점 그 좁아 터진 곳임을 안다
내 마음이 가시화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