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욱신거려 상처를 발견하다
너무 바빠 상처를 입는줄도 모르고 살다가 문득 느껴지는 통증에 찾아보면 여기저기 상처를 발견하게 된다. '상처다'하고 제때 밴드도 붙여주고 약도 발라주면 참 좋겠지만 내가 상처받았음을 제때 인지하고 살기도 참 힘든 세상이다.
'받지 말자'하고 안받을수 없는게 상처라면 제때 치료라도 해줘야 하지 않을까.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상처가 흉터로 남지않는게 아니다. 상처받아 조금씩 약해지는 마음이 바로 흉터다.
쓰는 아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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