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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ntage appMaker Feb 24. 2023

the messiah will come again

digilog #53



드로잉 툴: infinite painter - android


10대 때 


[로이 부케넌] 인가?

[게리 무어]인가로 

고민한 적이 있었다. 


둘 다 

내가 아는 

최고의 기타리스트였건만


친구들의 질문은

"니가 생각하는 최고의 기타리스트는 누구?"

였기에 1명만 이야기 했어야 했다. 



게리 무어의 경우, 너무 유명한 기타리스트라 왠만하면 아는 사람이었지만 은근히 로이 부케넌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1939년생인 로이 부케넌은 게리무어와 달리 인생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먹고 살기위해 미용기술도 배우고 여러가지 직업을 전전하다가 나중에 그의 masterpiece인 "The Messiah Will Come Again"을 발표했다(게리무어도 연주한 적이 있는 데 누가 원곡인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인생의 쓴맛단맛을 모두 겪어보고 만든 곡이라 깊이가 달랐다. 


Rock의 뿌리는 부르스에 있다. 그래서 지미 핸드릭스같은 기타 리스트가 최고의 Rock 기타리스트로 분류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의미에서 최고의 Rock 기타리스트로 로이 부캐넌을 추천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 


"기타가 고해성사를 한다"

라는 표현은 로이 부캐넌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로이부캐넌



요즘들어 

메시아가 

윌컴 어게인

했으면 하는 바램이 많아진다.


게리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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