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log #55
1.
우리는 삶에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 적극적이거나 무모한 행동으로 인해 “목표”에서 멀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고양이의 본능을 생각하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고양이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본능적으로 몸부터 행동” 하지만 “기회를 위해 속도를 조절하는" 끈기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
고양이가 언제나 사냥을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무모한 행동도 자주 하는 편이고 그러다보니 실패는 일상이 된다. 단지 고양이는 그러한 실패를 통해 “배우고”, “개선하며”, “성공”을 이끌어낸다.
고양이가 주는 교훈은 훌륭하지만 일상에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표면적으로는 “끈기”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는 것이지만 원인적으로는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3.
우리사회는 “오답노트”라는 것을 만들기 두려워 한다. 결과적으로 실패는 학습과 분석이 되지 않고 “숨기기”에 급급하게 되어버린다.
결과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실수는 꾸준히 반복된다.
고양이의 아름다움과 재미에만 눈을 돌리지 말고 그들의 “무모한 생존법에 관심”을 가지다보면, 그 또한 “삶의 가르침”이었음을 깨달을 때가 있다.
...
4.
이런 긍정마인드로 고양이를 쳐다보아도 고양이는 무슨생각으로 사는 지 모르겠다. 단지 확실한 것은 매력이 넘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