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log #66
1.
봄이 왔다.
그리고 여름이 온 듯한 날씨가 몇 번을 지나갔다.
아침에는 겨울같은 싸늘함을 보였더라도
오후에는 여름같은 후덥지근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3월의 날씨는
혼란한 이 세상을 표현하듯
빠른 시간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창문에 비친 밖의 풍경에도
아지랭이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 보이며
다양한 온도의 색을 보이고 있다.
2.
3월은 예상치 못한
많은 이슈가 한 번에 다가왔다.
개인사, 비지니스, 세상
모두가 한 순간에 감당하지 못할
거대한 변화를 맞닥들였다.
오랜시절동안
지하에 봉인되어있던
AI진영 반격은
누구말대로 GPU, TPU와 전기세를 대신내주는
큰형님들의 돈OO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하지만
고집쎄기로 유명한 연구원, 개발자 집단조차도
빠르게 바뀐 세상에 바로 순응할 정도로
강력했다(섬길 주군이 누군지 알아본 것이다).
그래서 우리모두
"구글신의 죽음을 인정하고 Bing신님을 영접하기로 했다"
3.
개인적으로 bing의 생성AI(Generative AI)가 만들어준 그림이 마음에 든다. 위 그림의 저작자인 내가 만든 그림보다 AI가 만든 그림에 더 강한 감성코드를 느끼고 있다. 아래 그림이 마음에 든다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chatGPT는 가능성을 보여준 개발자형 웹앱 정도이지만 bing은 구글신의 뒷목을 오랫동안 노린 것이 보일 정도로 "무서울 정도"로 강력한 서비스와 UX를 선보이고 있다.
현실과 실제의 구분이 모호한 digilog의 세상은 이미 오래 전에 우리곁으로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