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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ntage appMaker May 07. 2023

artvee에서 본 고흐의 작품

연쇄긍정마

“Artvee”는 세계최대의 예술작품 무료 사이트이다. 그래서 종종 놀러가서 그림을 감상하곤 한다. 그런데, 가끔은 “어? 이런 그림도 라이센스가 없어?”라는 생각이드는 명화들이 존재한다. 심지어 개인용도로는 free use이다.




고흐의 작품을 보다보면 의외로 일본풍의 구도와 색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유는 18세기 프랑스에 불었던 자포니즘의 영향이라고 하는데, 일본의 우키요에와 비슷함을 느꼈던 것이 나만의 느낌이 아니었음을 알게되었다.


Bridge in the rain (after Hiroshige) (1887) - 빈센트 반 고흐



예술작품은 시대적, 환경적 영향이 크게 작용한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순수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는 것이 무의미할 때도 있다. 인간의 모든 창작물은 누군가에서 영향을 받고 재해석 하는 것이라는 말을 “쿠로사와 아키라”가 한 적이 있다. 괜히 명감독이 아닌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남의 작품을 보지 않고 작가로 성장하겠다는 것 만큼 미련한 짓은 없는 듯하다.


Artvee로 가끔 랜선 미술관 여행을 할 때마다, (1)그림을 보고 (2)작가를 읽고, (3)인생을 배워간다. 심지어 이런 대단한 서비스가 무료이다. 이런 점에서 IT가 만들어낸 세상에 감사한다. 성실함만 있다면 "배움"이던 "즐김"이던 원하는 대로 얻을 수 있는 세상이다. 




나에게는 명확한게 아무것도 없지만,
밤하늘의 별이 보여주는 풍경은 나를 꿈꾸게 한다.   
- 빈센트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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