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소설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즐겨 인용한다. 그 작품들은 재미도 있지만 공통분모의 메시지가 있다. 하루의 평범한 일상이 한 사람의 인생과 세계 역사를 바꾸어 놓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대단한 사람들이 대단한 노력으로 무엇인가를 얻었다고 말하기 좋아하지만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일상의 우연(偶然)이 쌓여 역사가 될 뿐이다.
그런 일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체화(루틴)”가 중요하고 그 체화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할 뿐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모든 사람의 인생은 체화된 습관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루의 행동이 쌓여 인격이 되고 인격이 주는 기회로 성장도 퇴보(退步)도 하게 된다. 결국은 하루의 습관이 사람관계를 만들어주고 그 관계에 따라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남의 요구사항에 귀기울이기
핵심을 파악하기
내 생각을 명확하게 하기
공익을 만들기
존중하며 행동하기
위의 5가지만 체화시켜도 “기회”는 꾸준히 오게된다. 바로 습관이 만들어낸 “인격”이 꾸준히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인격은 “품격”을 만들어내고 양질의 “이익집단”의 일원이 되기도 한다.
인생의 성장은 단순하다
자신의 거친 하루에서 “긍정”, “생산”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그것을 위해 올바른 루틴(체화)이 필요할 뿐이다.
…
어린시절 인사동에서 만났던 “붓과 먹을 즐겼던 영감님들의 잔소리”를 내가 할 줄 몰랐지만 어느정도 살아보니 위의 5개 항목만큼 남는 장사도 없었다.
비지니스 인격은 하루의 습관에서 만들어진다. 그리고 인격이 능력이 된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품행을 바르게 하려는 것이다. 해보니 이익이 많고 손해볼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 생각의 전환
상남자들의 게임인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는 전세계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남긴 명작이다. 그 시리즈 중 3편의 도미닉(DOM)의 희생은 그가 평소 행했던 습관에서 나온 것이다. 그렇기에 그가 떠난 지 12년이 되었건만 전세계 수많은 게이머들이 추모의 댓글을 달고 있다. 가상의 인물이었지만 “사람들은 그의 인격에 존경을 표한다” 그리고 그 인격조차 게임 속 세상의 하루하루의 일상으로 만들어졌던 것임을 게이머들은 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