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아날로그

digilog#12

by Vintage appMaker

새벽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어본다.

창문 밖에서 일어나는 새벽의 일상을 보며

머릿속 복잡한 잡념을 씻어버린다.


머릿속 잡념이 세상을 어둡게 할 지라도

창밖의 일상은 희망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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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종 하루종일 작업하는

복잡한 개발환경에서 벗어나

종이와 필기구로 생각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길어보았자 20분도 안 되는 시간이지만

정해진 시선 없이

멍하니 바라보다

한 두줄로 쓰게 되는 메모는


One Page Proposal처럼

내 복잡한 생각에 깔끔한 제안(답변)을 하게 된다.


2.

반면 디지털로 저장된 자료들은

내게 의문을 던질 때가 많다.


저건 뭐였지?

라며 그 자료에 대한 의미를 분석하게 된다.

빅데이터에서 시계열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듯


디지털 자료에서는

내가 뭘 했고

뭘 하려는 것이지

라는 질문을 하며 의미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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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어느 지방에서 본 가게집. 마케팅 의도가 무었이었을까? [우] 게임기만 보면 왜 행복한 기분이 들까?
Screenshot_20221207_150745_sysui.png Galaxy watch 4의 화면이 어떻게 핸드폰에 저장되었지?

3.

내게 디지털은

"질문을 주고"

아날로그는

"답변을 준다"


디지털은 자료일 뿐

결정은 아날로그가 하기 때문이겠지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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