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Vintage appMaker Sep 08. 2024

열대야가 사라진 밤

digilog #147

드로잉툴: infinite painter - android


몇 달 동안  
몰아쳤던
무더운 저녁의 열기가

어느순간
선선한 바람으로  
변해있었다.  

9월이라는  
달력의 숫자를 보며
업무적으로 정신 못차렸던
몇 달간의 행적에

조급함을 느끼게  
된다.


산 속 길에서 만나는 태양광 조명이 은근 멋져보일 때가 많다.
중국산 게임기들에게 감탄하는 이유는 기술적인 부분만은 아니다.


여름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는 시점에서 "cozy powell"의 드럼연주는 크리스마스 캐롤처럼 친숙하게 느껴진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