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삶을 비난하지 말기..

digilog#22

드로잉툴 : infinite painter - android

1.

가끔 삶에서 

불만과 분노를 느낄 때가 있다. 

그러다가도

기억을 더듬다보면

과연 불만을 가질 삶이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살아오면서 

동료나 선후배들이 

내게 했던 말 중에 

자주 듣던 말이 

"자유로운 영혼"

이라는 

것이 있었다. 

그만큼 내 마음대로 

산 삶이 아니었을까 한다. 

2.

반백을 훨 넘게 살아오면서 

부와 자부심은 "롤러코스터처럼" 

정신없이 요동치며 지나갔지만 

그 또한 재미있는 삶이기에

만족하고 살아왔다. 

그래서 사소한 삶의 굴곡에

부정적인 입을 함부로 

놀리지 않아보려

노력한다. 

3.

약간만 노력해도

많은 것을 얻었던 삶에

감사하고 미안해 해야 한다. 

살아오면서

비운의 천재들을 

너무 많이보아왔다. 

그들에 비해 

가족덕에

친구덕에

어디서나 별다른 노력없이 

쟁취하고 살아왔음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4.

...

이런 생각으로 

자기세뇌를 매일하지만 

한 순간, 쉽게 남탓하는 것보면

나도  엽기발랄한 

쫌생이 중년인 것이 분명하다. 

(*) 난 성인이 되면 이 형들이나 motely crue 형들처럼 살 줄 알았는데... 그렇게 못산 것은 너무 아쉽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