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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tage appMaker
Jan 03. 2023
올해를 꿈꾸며
digilog#29
드로잉 툴 : infinite painter - android
(*) 매년 새해에 그리는 그림은 왠지 쓸쓸하다. 떠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이겠지?
1.
매년 새해의 첫날로 행동하는 날은 3일이다.
소주를 따고 윗부분 술을 약간 버리 듯,
2일 동안은 멍하니 있게된다.
올해를 시작하며 생각나는 노래가
southern all starts의 "내 사랑 엘리"
이다.
인생의 황금기였던 20대의 애정곡 중 하나..
8,90년대 대학가 주변의
길보드차트(리어카 불법판매)에서
꾸준히 상위를 차지하던 곡들은
쿠와타 밴드의 [쿠와타 케이스케] 곡들이었다.
당시에는 쿠와타가 누군지 모른다고 해도
"blue", "skipped beat", "just man in love"는
서울거리를 걷는다면 내 의지와 관계없이
들을 수 밖에 없던 곡이었다
(그만큼 불법복제의 천국이었다).
2.
세월이 지나니
지난 시절의 그리움이 가득하고
그 때의 열정을 다시 느낄 수 없어 아련하지만
삶을 함부로 단죄하는
바보짓은 하고싶지 않다.
올해도 좋은 일로
내 인생은 즐거울 것이라는 믿음으로
노트를 꺼내고 1월 3일을 시작해본다.
...
케이스케 형님도 조만간 칠순을 바라보시는구나..
그럼에도 락커로 본분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
- Just man i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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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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