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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ntage appMaker Jan 07. 2023

고양이 세상

digilog #31

드로잉 툴 : infinite painter - android


1.

정신줄을 놓고 그림을 그리다보면

크게 2가지 동물이 그려지는데 

새 그리고 고양이다.


그리고

어린시절 같이 살아온 동물 중에

가장 좋아했던 동물은 고양이다.


2.

지금이야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그런가보다 하지만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듣는 소리가 있었다. 


"고양이는 요물이다"

"너 일본놈이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심심치않게 했던 말인데 

그런말을 하건 말건 

고양이에 대한 애정은 변한 적이 없다.


평생 고양이관련 Goods(악세사리)를 모아놓고

살았던 것 같다. 


3. 

요즘에는 집사 또는 캣맘이라는 용어가 생길정도로 

고양이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너그러워졌다. 


그리고 몇 몇 서울시 행정구역에서는 

고양이와 더불어 사는 법에 대한 캠페인도 한다.

(주로 등산객이 많은 지역이다)

그러나 일본, 튀르키예(터키) 같은 

고양이가 살만한 나라는 아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그 나라에 사는 고양이들은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고양이들이 도망가기 바쁘다.


그럼에도 점점더 

고양이와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좋은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

내 인생에서 고양이는 영혼의 동반자이다.


나랑 음악적 성향이 잘 맞는 고양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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