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글쓰기 결과는?(Dall-e, ChatGPT)
개발자의 생각 #35
2달전까지만 해도
AI 관련 Open API를 발견하면
1의 관심도 없었다.
자세히 모르기도 하고, 실생활에 적용될까?라는 의구심도 들었기에 주위에서 예제를 만들어 적용하는 포스팅을 보아도 그런가보다하면서 넘어갔었다. 적어도 ChatGPT 광풍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나 2달이 지난 지금에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Open API의 내용을 검토해보면 가능성이 많이 보였고, 여기저기에서 적용한 사이트나 앱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에 인공지능과 관련된 부작용 사례 글들을 읽었다. 그래서 한 번 따라 해보았다.
"정말 글쓰기가 가능한가?"
다음과 같은 작업을 진행했다.
목적: 겨울바다로 시를 만들자. 그리고 분위기에 어울리는 유화로 극적 표현.
개발환경 : ChatGPT, Dall-e
1차 작업: ChatGPT - “겨울바다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를 만들어주세요”
2차 작업: Dall-e - “winter sea oil painting”
3차 작업: 결과물 rewriting하기
인간이 쓰는 대부분 시가 난해하다. 그것에 비하면 AI가 쓴 시는 구체적인 음운도 느껴지고 사상의 흐름까지 그럴 듯하다. 결과물에서 문단에 알맞은 이미지를 삽입하여 글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극대화 시킨다.
최종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겨울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겨울의 바다, 푸른 기운이 날려
얼음 겹은 물결, 빛나는 바다
고요한 평온, 마음을 가라앉히는
겨울의 바다의 아름다움
바람이 불어, 얼음이 깨지며
기운이 흐르는 마치 노래처럼
겨울의 바다,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
아름다운 풍경, 마음을 향해
겨울의 바다, 아름다움에 빠져드는
마음이 깊이 흔들리며
겨울의 바다의 아름다움,
영원한 기억으로 남겨질 것이다.
학교에서 AI와 전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구상능력만 있다면 컨텐츠 제작은 몇 분안에 가능해진다. 이렇기에 ChatGPT, Dall-e 기타 AI를 활용한 2차 창작물 소프트웨어는 넘쳐날 것이고 “저작권”과 “도덕적 가치”의 논란이 발생할 것이다. 그래서 AI를 이용한 2차 창작물을 검증, 분석하는 프로그램도 넘쳐날 것이다. 예상대로 github에는 AI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open API를 활용한 오픈소스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이런 추세를 보니 AI를 활용한 진영과 AI를 방어할 진영의 전투가 예상된다. 마치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필연적 전투처럼 웅장함이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