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log #49
1.
남자라면
질 것을 알더라도
싸워야 할 때가 있다.
라는 짤을 보며
감동을 받은 적도 있었다.
무협지와 B급영화에
심취했던 적이 있었다.
내게는 깨달음을 주는 문구들이
많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인생이 무협이나
B급은 아니었다...였나?" 라고 말해본다.
여하튼,
무협에 진심인 사람 입장에서
[김용 유니버스]의 최강빌런 구양봉의 괴랄한 초식인
은 많은 무협지 애호인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초식이었다.
2.
인생도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한다.
강력한 능력은 화려한 모습과는
관계 없다는...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은 자가 강한거다"
라는 찐명언을 한 영화 "뚝방전설"처럼
어떤 깨달음을
합마공에서 느껴본다.
"형식"보다 "능력"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준 "초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