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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철쭉이 아빠 Apr 15. 2018

"지금이 제일 좋을 때"

아빠 육아 7일째

아빠 육아 7일째. 조리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기에 딱히 육아랄 것도 없다.


단지, 달게 자는 아이의 얼굴을 꼼꼼하게 들여다보며 하나 둘 쌓이는 걱정들을 속으로 삭히는 게 일이면 일.


하지만 아이가 자라면 자랄수록 부모의 걱정은 늘어만 갈 것이기에,


배고파서 울고 배 아파서 응가하는 지금이 가장 좋을 때다.


사랑한다 철쭉아.


2018년 4월 15일 산후조리원에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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