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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동석 Aug 31. 2024

오감이 깨어난다

메모 이후 내게 들어온 것 

산중턱을 오를 때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심장이 요동쳤다. 그러다 갑자기 아이디어가 올라왔다. 잊어버릴까 다급히 메모장을 꺼내고 작성하는 순간 요동치는 심장은 평상시로 돌아가버렸다. 메모에 집중된 상태였다. 신체활동에 집중이 잠시 정지된 상태. 어떤 행동을 하다 다른 생각이 떠오르면 지금의 행동은 무의미한 상태가 된다. 산을 찾는 건 저의 건강과 체력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니 지금 하는 행동을 중지하고 생각에 집중 하든 지금 하는 행동에 집중하고 계속 연장해야 한다. 


지금의 행동은 분명 자신에 행동 목적이 있는 계획된 행동이다. 그러니 불쑥 찾아온 생각은 계획되지 않는 행동(생각)이다. 그러니 이건 그전 행동에 당연 미뤄줘야 하는 게 당연하다. 제가 동네 뒷산을 오른 건 아이디어가 필요한 게 아니다. 저는 건강을 위해 산을 찾은 것이다. 그러니 내 몸에 요동치고 있는 심장, 깊숙이 숨어있는 세포들에게 신선한 공기를 들숨과 날숨의 호흡까지 집중해야 한다. 메모를 위한 산책이 필요하다면 동네 뒷산보다 버스를 타고 새로운 볼거리가 많은 장소를 찾는 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부터 식사를 할 때 식사에 집중해 보자 맛있는 음식 앞에서 음식에 집중하고 음식에 색깔과 섞여있는 재료에 맛까지 느낄 수 있도록 5감을 활용하여 맛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집중해 보자. 운동할 때 운동에 집중하고 아내와 대화할 때 아내에게 집중하고, 아이들과 함께할 때 아이에게만 집중해 보자. 분명 가족들에게 사랑까지 받으며 멋진 남편 아내로 인정까지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럼 자연스럽게 직장에서나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도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행복을 느낄 수도 있게 될 것이다. 

긴 여행 없이도 출근길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짧은 시간 안에 힐링도 가능하다. 현재 하나에 일에 집중을 하다 보면 집중훈련이 습관이 되어 몰입할 수 있게 된다. 이 몰입이 자신에게 깊은 경험과 지식이 되어 강한 자신감으로 교환해 줄 것이다. 그 자신감은 즐거움과 열정으로 당신을 최고로 만들어 줄 것이다. 어떤 것이든 집중하기 위해선 우선 불필요한 생각들을 메모에 옮겨놓으면 된다.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해야 할 일, 해결하지 못한 것, 하다 만 일들, 아쉬웠던 일들이 남은 상태라면 그 생각들이 계속 떠올리게 된다. 머릿속에서 명확하게 보이지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 생각들이 다 지워질 리가 없다. 


계속적으로 머릿속에 떠다니며 남게 되고 방해할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실천하기까지 머릿속에 계속 그 생각들이 맴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다음 또 다른 생각에 그 생각들과 교차하고 머릿속은 더 복잡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생각들이 점점 흐려지면서 아쉬움, 찜찜함, 미련으로 남고 생각의 흔적들이 쌓이게 된다. 우연 찬 게 그 생각을 다시 찾을 경우 다시 반복되고 연속이 된다. 우리는 머릿속에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막상 생각을 내려놓게 되면. 그리 많지도 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머릿속에 여러 생각들이 엉켜있어 복잡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우리의 머릿속의 생각을 PC처럼 하나하나 닫기 위해서는 분명 훈련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떠오르는 생각들, 하나에 일들을 메모지에 옮겨보도록 하자. 자신의 생각이 떠오르면 A4지에 내려놓는 연습을 시작해보자. 분명 그전과 다르게 불필요한 생각의 시간은 살아지고 고민도 빨리 해결되고 머리가 맑아지는 걸 경험하게 될 것이다. 


A4 지 한 장에 생각을 글로 하나씩 하나씩 작성하는 방법이 인생을 살면서 많은 불필요한 고민의 시간과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도 있을 것이다. 메모는 당신의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될 것이다. 불필요한 생각을 정리했다는 것은 필요한 것들만이 이제 준비되었다는 뜻과 같다. 게임을 하더라도 나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 친구들과의 기분 좋은 내기를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읽고 믿어야 한다. 앞에서 말했듯이 그 어떤 행동도 어느 목적에 의해서 행동하는 것이라고 했다. 자신에 행동에 목적이 있는 옳은 일이란 걸 우선 믿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하는 일,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일, 책을 보는 일, 청소하는 일, 손가락 하나의 움직임까지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그 한 가지 중요한 목적과 의식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의 주인이 되려면 하나하나 행동에 의식하고 목적을 읽고 행동 하나하나까지 모두 믿어야 한다. 분명 자신의 행동이 조금씩 더 정확해질 것이다. 자신의 행동에 목적을 읽지 못하는 건 자신에 행동에 집중하지 못했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금 자신의 행동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메모장에 글을 써내려 가면서 호흡을 크게 한다. 아주 천천히 글을 써 내린다. 손이 빨라지거나 생각이 많아지면 글도 삐뚤 빼둘 해지게 된다. 이럴 때 심호흡을 다시 하고 아주 천천히 펜에 글에 집중해 나간다. 다시 호흠을 크게 하면서 천천히 써내려 간다.   


자신에 행동에 손가락 하나까지 집중하지 못한다면 불투명한 삶, 변함없는 삶, 잘못된 의식들이 어려 분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이 런 작은 감각을 읽지 못한다면 더 많은 문제들이 가득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자신에 행동의 작은 습관을 조금씩 읽고 깨닫는 순간 핸드폰을 떨어트리거나, 넘어지거나 설거지를 하다 그릇을 깨트리거나, 칼을 사용하다 손을 베는 일이 조금씩 줄어들게 될 것이다. 


깜빡하고 중요한 일을 놓친다거나 잊어버리는 일도 줄다 보니 불안한 삶이 점차적으로 안적적인 삶으로 뒤 바뀌게 될 것이다. 당연 일에 성과는 물론이며 좋은 기분도 함께 쌓여가게 될 것이다. 작은 행동 하나부터 만들어진 작은 습관들이 손끝 하나 움직이는 행동을 정리할 때 생각과 일치할 때 자신의 행동에 명령할 수 있는 주인으로 살게 될 것이다. 그 기분은 늘 받으며 좋은 기분으로 가벼운 마음이 내 기분을 뛰우게 될 것이다.  늘 신이 나서 내 몸은 가볍게 만들 것이다. 정말 신이 나서 신이 될 것이다. 

 

 

 

하나에 의식을 고정시기는 훈련.

 

  200mm 정도 되는 물 잔을 든다

  200mm 물 잔에 물이 아주가득 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담는다.

 가득 담긴 물 잔을 흔들리지 말고 아주 천천히 마신다.

 목에서 가슴까지 장기에 어디까지 느껴지는 느낀다.

 다 마신 물 잔을 바닥에 내릴 때 소리 없이 아주 천천히 내려 넣는다.


메모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해서 브런치에 글을 담고 있습니다.

12회 브랜치 출판 준비 위해서 빠르게 연재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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