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직업을 갖는다는 건?

소비자로 살 것인지? 생산자로 살 것인지?

by 장주인


휴식이라는 건 어떤 연장 상태에서 잠깐 멈추어 쉬는 상태를 말한다. 쉼은 그다음 일을 하기 위해서 권태감이나 피로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 쉼을 여유 있게 미리 챙기지 못하고 자신에 에너지가 소모가 도달할 때 가지는 게 쉼이라고 여긴다. 자신의 에너지를 떨어트린다면 자신의 의욕도 같이 떨어트리는 것이다. 에너지 손실은 자신의 생명을 단축하는 행위와 같다. 자신의 행동률을 높이고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우리는 계속 꾸준하게 움직이는 훈련이 필요하다.


인간이 움직일 때 심장 박동수를 높여주고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까지 더해주게 된다. 그런데 현대인들의 삶을 지켜보게 되면 생명을 단축하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금도 주변에 많은 것들이 자신의 행동력을 떨어트리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기가 무선으로 바뀌고, 로봇이 나와 대신 청소를 해 준다면 그 편리함으로 삶의 질이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그 편리함 뒤에는 자신의 행동을 단축하게 하거나 심장 박동수를 줄게 만든다는 걸 의식해야 한다. 심장이 뛰는 건 몸에 피를 빠르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 인간은 움직일 때와 빠르게 움직일 때 에너지를 더할 때 이 심장의 뛰는 횟수는 증가하게 된다.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게 되면 심장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심장은 계속 뛰어야 한다. 하지만 뛰고는 있지만, 점점 느려지고 있다. 이건 자신의 행동도 같이 느려지고 있다는 뜻이다. 행동이 느려지고 심장 박동 수가 떨어지면 그 피가 정체되고 혈관이 느슨해지고 그 피는 고인다. 우리 몸에 세포 하나하나까지 피를 공급해야 하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시대가 발전하면서 많은 것들이 편리 해지는 건 좋지만, 여유 시간이 만들어지고 휴식을 찾아야 하지만 불필요한 시간으로 채워가고 있다. 인간의 에너지를 대신해 주는 것들이 자신의 생명을 침범하 게 되었다.


편리함이 우리 삶의 에너지를 줄여주다 보니 즐거움을 더해 줄 수는 있지만, 인간이 걸음 수가 줄고 심장 박동 수는 자연스럽게 주게 되다 보니 이런 편 리함이 자신의 생명을 단축하고 있다. 더하자면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서비스 문화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우리들은 그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모두가 서비스를 받는 소비자가 된 지 오래다. 타인에게 자기 일을 대신에 해주거나 도움받는 것들이 서비스다. 자신이 해야 할 행동만큼 돈을 지불하고 타인이 저의 행동을 대신해 주기도 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다. 집에서 식사하기 위해 음식을 차리기보다. 주변의 식당에서 제공된 간편한 식사를 한다거나 멀리 가기 위해 서 택시와 비행기를 타고 가족들과 조금 더 멋진 여행을 맞이하기 위해서 호텔을 잡기도 한다. 지금 시대에서는 얼마든지 자신의 행동을 타인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서비스 비즈니스 시대에 부작용으로 자신의 행동이 조금씩 조금씩 단축되어가고 있다. 심각하게 말하면 타인들에게 의지하는 습관들 이 증가되어 가고 있다는 뜻이다. 스스로 처리하기보다는 타인들에게 의지하려 한다거나 가깝게 갈 수 있는 거리를 차를 이용하거나, 자신이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을 타인들에게 요구하는 습관들이 형성되어 버렸다.


아쉽게도 많은 사람이 이런 에너지를 남겨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기보다 엉뚱한 곳에 사용되어가다 보니 자신의 생산성은 물론이고 행동, 생각, 의식마저 감소하여가고 있다. 직장을 가야 하는 오피스 업무는 자신의 자택에서 근무가 가능해졌다. 아주 짧은 거리를 걸을 수 있는 거리이면서도 차를 타거나, 자동차, 엘리베이터, 킥보드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증 가하고 있다. 최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하루 걸음 수는 5천 보도되지 않는다는 내용도 보도되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집 앞마당은 집주인이나 가족 중 한 사람이 청소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 없이 청소 용역 업체가 대신하고 있다. 지금도 서비스 생산자들은 고객의 불필요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다 보니 개선하기 위해 발 빠르게 필요한 정보와 니즈를 찾고 해결해 주다 보니 생각을 많이 하게 되지만,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은 생각과 행동, 의식들이 조금씩 단축되어 가고 있다. 선택과 결정을 대신해주기도 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대신 해결해 주기까지 한다. 돈이 있으면 안 되는 게 없는 서비스 시대에 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정 작 이 중요한 돈이 없으면 어떨까? 우리는 소비하는 시대에 사는 게 너무 익숙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 서비스 시대에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이라는 게 필요하다. 당연히 충분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고 지금도 이 수많은 사람이 더 좋은 서비스와 좋은 상품을 받기 위해서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되었다. 반대로 돈이 없고 줄게 된다면 어떨까? 부모로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지 못하게 된다거나 자신의 그 어떤 생산성을 끌어내지 못하게 된다면! 점점 편해지고 좋아지는 생활들이 줄어들게 된다면 그건 돈이 준다는 의미와도 같다. 돈도 없고 타인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생산해내지 못하고 살아가게 될 경우 억지로 그 에너지를 꺼내야 하므로 힘들고 더 많은 노동의 강도를 느끼며 고통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여러분들이 어떤 직업의 일을 한다고 생각해 보자. 아닌 학생 이어도 좋다. 학생들은 좋은 대학에 가는 목적은 당연히 좋은 직장을 가기 위해서 일 것이다. 어디 생산팀 이라든지, 어느 기업에서 일한다든지 이 모든 것들이 소비 자에게 필요한 것을 지급하고 도움 주기 위한 것이다. 당연히 소비가 없으면 그 생산팀, 그 기업은 필요 없는 존재가 된다. 우리가 일하는 목적은 소비자에게 그 어떤 것을 원하는 것을 판매(자신이 잘하고, 관심 있는 걸 도움 주는 행위)를 끌어내기 위한 목적이다. 사람들이 직업을 갖는다는 건 소비자를 위해 어떤 생산자가 된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일한다는 건 서비스를 생산해 내는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 는 것이다. 생산자가 되려면 자신의 행동으로 타인의 생각, 행동을 대신해 줄 수 있을 만큼 도움이 되거나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한 능력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소비자를 위해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는 의식이 아직은 없었을 것이다. 소비자로 살아갈 것인지, 생산자로 살아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이 생각을 정리하게 되면 자신이 생산자가 되기 위해서 소비자들에게 어떤 행동들이 필요한지, 어떤 것들이 준비되어야 하는지, 스스로 무엇이 필요한지 질문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행동을 이끌게 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생산자로 살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선적인 일들과 순서들이 조금씩 뒤섞이고 뒤바뀌게 될 것이다. 자신 외의 모든 사람이 소비자라고 생각하게 되면 자신의 행동은 타인들에게 하는 태도는 물론이며 더욱 조심하게 되고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내 얼굴에 미소를 만들게 될 것이다. 지금 근무하는 직장, 장소는 훈련장이 될 것이다. 당연히 자신의 주변에 타인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물건을 치운 다던지 불필요한 것들도 정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런 행동들을 더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고 주변 사람들, 가족, 직장동료, 소 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생산자로 살아갈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자신의 행동력을 증가시키게 되다 보니 건강한 삶과 에너지 넘치는 삶을 같이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타인보다 자신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때, 자신이 손 해라고 여기거나 억울해하고 화를 내게 되거나 행동을 막기까지 한다. 많은 사람 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가 멀다고 느껴질 수 있다.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하는 사람은 판매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산자는 판매자와 소비자의 마음을 모르고 어느 물건을 생산해 낸다는 건 공장에 고정된 생산만을 만드는 기계와도 같다. 어떨 때 정확한 사용 목적을 몰라 쓰임새를 알지 못하면 생산팀의 불량률이 높아지 거나 개선도 발전도 없는 원인이 된다. 누가 시켜서 그냥 찍어내는 기계, 공장인 셈이다.


우리는 공장에 기계처럼 일하는 생산자로 살아가는 게 맞는 것인지 소비자를 이해하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생산자로 살아가야 하는 게 맞는 것인지 또 한 번 고민해야 한다. 호텔에 안내하는 직원, 매장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직원, 대학에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 공장에 물건을 찍어내는 생산팀, 어 느 기업에 개발팀 모두 다 소비자가 있어 자기 일과 일터에서 존재한다는 것에 우 선 감사해야 한다. 소비자 수요가 없다면 우리 점포에 고객이 입점하지 않는 다거 나 학생 수가 주게 된다면 강의가 필요 없는 존재의 것으로 되어버리게 되며 얼마 후 그 생산이 주게 되면 자신에 일자리와 해야 하는 일이 중단되어야 하기 때문이 다. 자 지금부터 소비자로 살 것인가! 생산자로 살 것인가! 공장의 기계 같은 사람으로 살 것인지. 지금까지 그냥 누가 시켜서 하거나 그냥 살아가는 것에서 생각을 전환해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직장에서 일한다는 건 소비자가 있어 자신이 이 직장에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자신 외 모든 사람이 소비자들이며 자신이 일하고 여기에서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 때 그 감사에 보답하기 위해 스스로 몸의 방향을 바꾸게 될 것이다.



소비자로 살 것인가, 생산자로 살 것인가?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신의 에너지는 언제, 어떻게 사용되길 원하는가?



일도 잘해야 하고, 아빠 자리도 지켜야 하는 수많은 아빠들에게

이 글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Unsplash의 James Ow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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