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immy
我喜欢电影。
如果人生哀伤的眼泪都可以在电影院里流光, 那有多好。
2005年春天, 我决定画一本书向我所热爱的电影致敬。
特别感谢她 在我觉得人生无处可去的时候,
给我短暂的躲藏和无尽的力量。
——几米 “爸爸,你为什么哭了?”
“没事没事,只是因为这部电影的结局太感人了。”
女孩的妈妈在她很小的时候就离开了,
每次女孩哭着要找妈妈时,爸爸就会说:
“走,我们去看电影。因为妈妈最喜欢看电影了,
也许有一天,我们可以在电影院里面遇见她。”
女孩常常跑去爸爸房间,
从衣橱里翻出妈妈留下来的丝巾,闻着丝巾上若有似无香味。
总觉得如果有一天她在电影院里面闻到这味道,就可以找到妈妈。
她在电影院认识一个和男孩子,他和她一样喜欢电影,
他们一起念书、一起看电影。
不久,男孩全家移民西班牙,他们就此断了音讯。
但他们约定,总有一天,一定要在电影院里重逢。
学校毕业后,她开始成了上班族,每当觉得疲惫不堪时,
她就会踏入电影院,让电影抚慰她的疲惫。
她一直没在电影院里找到妈妈,但却找到另外一个他。
他是个电影导演。他告诉她好多他将要拍的电影,
她告诉他好多她想要看的电影。
他们相恋,像一部爱情电影,共组了一个小家庭。
只是,人生像电影,欢聚无常……
난 영화를 좋아해.
인생의 슬픈 눈물을 극장 안에서 다 흘려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2005년 봄, 난 책 한 권을 그리기로 했다.
내가 사랑하는 영화에게 조용히 경의를 바치고 싶어서.
정말 고마워, 영화야.
내 삶이 갈 곳을 잃었을 때, 잠시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을 주었고, 끝없는 용기를 주었으니.
“아빠, 왜 울어?”
“괜찮아, 아무 일 아니야. 이 영화 결말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그래.”
아이는 아주 어릴 적 엄마를 잃었다.
엄마를 찾아 울 때마다, 아빠는 말했다.
“가자, 우리 영화 보러 가자. 엄마가 영화를 참 좋아했으니까.
언젠가 극장 안에서 엄마를 만날지도 모르잖니.”
아이는 자주 아빠 방에 들어가 옷장에서 꺼낸
엄마의 실크 스카프를 끌어안았다.
아련히 남아 있는 그 향기를 맡으면서 생각했다.
‘언젠가 극장 안에서 이 냄새를 맡으면, 엄마를 찾을 수 있을 거야.’
그녀는 극장에서 한 소년을 만났다.
그도 그녀처럼 영화를 좋아했다.
같이 공부하고, 같이 영화를 봤다.
하지만 소년은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떠났고, 둘의 소식은 끊겼다
그들은 약속했다. ‘언젠가 꼭 극장에서 다시 만나자.’
학교를 졸업하고, 그녀는 회사원이 되었다.
지칠 때면 영화관으로 걸어 들어가 영화에게 위로받았다.
엄마는 극장에서 만나지 못했지만 다른 한 사람을 만났다.
그는 영화감독이었다.
그는 자신이 찍고 싶은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그녀는 보고 싶은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들은 사랑했고,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함께 작은 가정을 이루었다.
하지만 인생도 영화처럼, 함께 웃는 날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