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多梅尼科·拉曼纳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의 마음은 점점 더 냉담해지고 있는 듯합니다.
각자의 마음 속에 높은 벽을 쌓아 올려 스스로를 점점 더 닫아 버리는 것이지요.
특히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두드러지는 현상입니다.
이웃끼리, 친척끼리도 점점 서먹해지고, 사람들은 바쁘게 오가며 서로 교류할 기회조차 거의 없어졌습니다.
사실 이 ‘냉담함’은 일종의 자기방어일 뿐입니다.
사람 마음속의 부드러움과 선량함은 어떤 순간에 저절로 흘러나오곤 합니다.
누구나 마음속 가장 부드러운 곳을 건드리는 특별한 순간이나 상황을 마주치게 되면, 평소 숨기고 있던 연약함을 드러내게 됩니다.
예로 사랑이 담긴 장면을 마주할 때 우리의 마음은 한순간에 울컥해지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은 적이 있나요?
감동적인 영상을 보다가 혼자 화면을 바라보며 눈물이 핑 돌았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것도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도메니코 라만나의 작품을 보면,
죽은 친구를 그리워하는 동물의 마음, 어린아이가 동물 친구를 향해 품는 애틋함, 연인 간의 변함없는 사랑, 노년의 부부가 평생을 함께 걸어온 사랑의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만화들은 마치 잠시 닫혀 있던 우리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와 같이 우리 안에 숨어 있던 사랑과 감동이 다시금 흐르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는 흔히 “세상은 여기저기 다 찢기고 망가져 있어.” 라고 말합니다. 맞아요.
하지만 누군가는 그걸 꿰매고 또 꿰매며 지켜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장면들을 보면, “그래도 세상은 참 아름답다”는 걸 다시금 믿게 되지요.
도메니코 라만나는 이 망가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날카롭게 포착해 냅니다.
그의 만화는 마치 한 줄기 빛이 되어 도시의 차갑고 무거운 콘크리트를 뚫고, 구석구석 잊힌 따뜻함과 진심을 밝혀 줍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를 철저히 실망시키는 상처와 폐허가 있지만, 마음속에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랑으로 메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가장 어두운 순간도 찬란한 희망의 꽃을 피우게 할 수 있어요.
마음 구석구석에도 다시금 따사로운 햇살이 스며들도록 말이에요.
1、肢体的碰触,是爱意最浓烈的表达 / 손끝이 닿는 그 순간, 사랑은 가장 진하게 전해진다.
2、病魔不可怕,我陪你一起打败它 / 병 따윈 무섭지 않아. 내가 함께 이겨줄게.
3、第一次看见这个世界 / 처음으로 이 세상을 마주한 순간
4、爸爸,我好想你 / 아빠, 너무 보고 싶어요.
5、“晕饭”的小男孩,在爸爸的臂弯里睡着了 / 밥 냄새에 어지러워하던 꼬마, 아빠 품에서 곤히 잠들다.
6、不哭不哭,吹一下就不疼了 / 울지 마, '후—' 하고 불어주면 금세 괜찮아질 거야.
7、嗨!妈妈 / 안녕! 엄마!
8、给流浪狗过生日的流浪汉 / 길 잃은 개에게 생일을 챙겨주는 떠돌이 사내
9、儿时最佳玩伴 / 어린 시절 최고의 친구
10、老朋友,我想你了 / 오랜 친구야, 네가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