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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햇살 Jan 01. 2023

2023년에는 더욱 지혜롭게 살자!

2022년을 갈무리하며

 어제는 2022년의 마지막날이었고, 오늘은 벌써 2023년 새해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시점은 매우 중요하고, 이때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 해가 달라진다. 심혈을 기울여 목표를 세우고 실천 계획을 세운 해는 아무래도 삶이 규모 있고 응집성 있으며 성취도 더 많았다. 느슨한 마음으로 별다른 목표 없이 시작한 해는 그렇게 흘러갔다. 


 나의 2022년을 돌아보면 감사한 것도 많고, 아쉬운 것들도 있다. 운동을 통해 더 많이 건강해졌고, 재정을 잘 관리하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친밀해졌으며 정서도 더 밝아졌던 점은 감사한 일이다. 무리하게 살지 않으며 많이 쉬고 즐기는 시간을 가져서 쉽게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일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는다. 잘 쉬고 번아웃이 안 되고 무리하지 않는 것에 초점이 있다 보니 직장 일을 좀 더 마음 담아 계획적으로 해내지는 못했던 것 같다. 미리미리 해두면 마지막에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데 마감 기한이 다가오면 그때서야 에너지를 몰아서 끝내야 했다. 개인으로 영어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는데 시간을 많이 사용하지 못하고 SNS를 보거나 동영상을 보며 시간을 낭비한 날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2023년을 맞이하며 나의 첫 번째 목표는 건강을 유지하고, 재정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영역은 지난해처럼 꾸준히 유지하고 발전하는 것이다. 두 번째 목표는 시간을 아껴 쓰고, 직장 일을 계획적으로 하며, 개인적인 공부에 의지와 시간을 많이 내는 것이다. 그래서 지적으로도 더 풍성해지고, 직장일도 더 수월해지면 아무래도 여유가 많이 생기고 시야가 넓어질 것 같다. 

  쉼과 일, 공부를 지혜롭게 균형 있게 잘해나갈 수 있는 2023년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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