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 나이가 들어도 결혼한 여성이 여전히 아름답다면
만약 결혼한 여성이 나이가 들어서도 눈부시게 아름답다면, 당신은 반드시 그 남편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해야만 해요. 그리고 아무 말 없이도 모든 것이 통한다는 듯 깊은 의미를 담아 그의 눈을 들여다봐야 하죠. 왜냐하면 그녀의 그 아름다움은 오롯이 그 남편의 지극한 사랑과 배려가 빚어낸 작품이니까요.
그는 평생 아내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모진 말이나 행동으로 아내를 괴롭히지 않았을 거예요. 삶의 무거운 짐을 아내의 여린 어깨에 홀로 짊어지게 하지 않았고, 날마다 반복되는 집안의 고되고 힘든 일을 모두 아내에게만 떠넘기지 않았을 테죠. 단 한 번도 아내의 소중한 존재를 함부로 비난하거나, 가슴을 후벼 파는 잔인한 말로 상처 주거나, 거친 목소리로 아내를 다그치지 않았을 거예요. 오히려 그는 언제나 따뜻하게 아내를 꼭 안아주고, 달콤한 입맞춤으로 사랑을 속삭였을 거예요. 끊임없이 아내를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숨어있는 장점들을 찾아내 칭찬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늘 아내의 곁을 지키며 위험으로부터 보호했을 거예요. 아내가 불안해하고 힘들어할 때마다 세상의 모든 걱정을 잊게 할 만큼 다정하게 위로하고 다독여줬을 테니까요. 이렇게 한결같은 사랑과 배려로 가득 찬 좋은 대우 덕분에 그는 한 사람의 삶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과도 같은 아내를 얻게 된 거죠. 이런 진실은 특히 마흔이라는 나이를 넘어서면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더욱더 선명하게 빛나는 법이에요!
따뜻하고 친절한 남편을 둔 아내는 나이가 들어도 세월을 거스르는 듯한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간직하고 있어요. 그들의 마음속에는 평온함이 가득하여, 마치 봄날의 햇살처럼 따스한 미소를 머금고 앉아 있거나, 차분하게 집안일을 돌보고 있겠죠. 혹은 해 질 녘 남편과 팔짱을 낀 채 다정하게 산책을 즐기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을 거예요. 그런 모습을 볼 때면 다른 남편들은 깊은 부러움과 함께 '내 아내는 왜 저렇게 되지 못했을까?' 하는 알 수 없는 회한에 잠기기도 할 거예요. 그때 그들은 스스로에게 묻겠죠. '아, 그 이유는 너무나 분명하잖아?'라고요.
여성은 마치 가장 중요한 전쟁에 나서는 용맹한 전투마처럼,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명품 자동차처럼, 그리고 무엇보다 존중받아야 할 한 사람으로서 소중하게 다루고 아껴줘야만 하거든요. 그저 숨만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영혼의 양식으로 보살펴줘야 한다는 뜻이죠.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뿐만 아니라, 내면의 감정과 생각까지도 깊이 헤아려주고 사랑해야 하는 거예요.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인생 여정에서, 나이 들었음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기품을 잃지 않는 아내 곁에는 늘 악수를 청해야 할 사람이 있어요. 바로 그녀의 옆에서 그림자처럼 사랑을 속삭여준 그녀의 남편이죠.
물론, 세상에는 혼자서도 빛나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고귀한 여성들도 많아요. 그리고 혹시 모를 일이지만, 불행으로 얼룩진 결혼생활 속에서도 타고난 아름다움과 품위를 기적처럼 지켜낸 아내들도 존재할 수 있겠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아직 그런 아내들을 직접 만나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말이에요, 젊을 때부터 아내를 아끼고 보살피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아야 해요. 그렇게 한결같이 아내를 귀하게 여긴다면, 그녀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과 지혜를 간직한 현명한 사람으로 당신 곁에 남아 있을 거예요. 그러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진심을 담아 '그 사람 정말 좋은 아내를 만났네, 복도 많다!' 하고 말하겠죠.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내를 그토록 아름답게 만든 현명하고 따뜻한 남편의 숨은 공로가 더 크다고 봐야 해요.
여성의 외모와 성격은 그 여성이 삶 속에서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는지에 따라 너무나 큰 영향을 받는답니다.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는 우리의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어 마치 꽃처럼 활짝 피어나게 하고, 마음속 깊이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씻어내어 더욱 빛나고 젊어지게 만들죠. 진심이 담긴 따뜻한 포옹은 마음의 위안과 평화를 가져다주어 마치 다이어트를 한 것처럼 몸매를 더 아름답게 가꾸어주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달콤한 입맞춤 덕분에 우리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 더욱 매력적이고 친절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아내를 보면, 그녀의 표정과 말투, 그리고 삶의 방식에서 그녀의 남편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혹은 그렇지 않은 사람인지 자연스럽게 읽어낼 수 있답니다. 결국 남성들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요. 자신의 옆에 평생을 함께할 아름다운 여인을 둘 것인지, 아니면 상처받은 마음으로 가득 찬 괴물 같은 여인을 둘 것인지를요. 우리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조그만 따뜻함과 부드러운 애정뿐이에요. 따뜻한 격려의 말과 한결같은 지지요. 나머지 부족한 점들은 사랑이라는 위대한 이름 아래 기꺼이 용서하고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일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