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는 정말 MBTI를 안 믿나요?

#MBTI #심리학과 #심리테스트

by 사이사이

심리학과는 정말 MBTI를 안 믿나요?


사람들은 MBTI에 왜 이렇게 열광하는 걸까?

요즘 MZ 세대 사이에서 스몰토크* 주제로 MBTI가 굉장히 성행하고 있어! 왜 이렇게 MBTI가 우리 일상 속 하나의 대화 주제로 자리 잡은 것일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나만의 색깔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아. 내가 구매하는 물건이 나를 드러낸다는 인식처럼 나를 기꺼이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세상이 된 거지! 자기 PR의 시대랄까! MBTI는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주 예쁜 문장으로 설명해 주잖아?! 생각할 거리를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MBTI가 사랑스러운 건 당연한 것 같아.

*스몰토크(small talk): 사교적인 자리에서 나누는 가벼운 대화



심리학과는 MBTI를 안 믿나요?

이 질문에는 오해가 담겨있어. 자, 처음 보는 사람에게 MBTI를 물어본다고 가정하자. "MBTI 뭐 나오셨어요?" "어... 매번 할 때마다 달라지던데요." 여기서 문제! MBTI가 정말 사람의 성격을 보여준다면, 저 사람은 21세기형 지킬 앤 하이드라는 이야기일까? 그건 아닐 거야. 그럼 다른 질문을 던져보자. "혹시 MBTI 검사 어디서 하셨어요?" "아, 그 캐릭터 나오는 검사요." 범인 잡았다! 빨리 가서 말해줘야 해, "그 검사 가짜인데..."


MBTI를 못 믿는 큰 이유는 바로 그 유명한 가짜 검사 때문이야. 해당 검사는 기존 MBTI가 지닌 16가지 유형에, INTJ-T 혹은 INTJ-A 같이 말도 안 되는 기준(-A, -T)을 붙여버렸어. 'MBTI'라는 말은 없고 '성격유형검사'만 적혀있는데 사람들은 INTJ-T가 나왔을 경우 '나는 INTJ야!'라면서 자신의 MBTI를 알게 됐다고 말해. 이건 MBTI가 아니야. 세상에 어디에도 없던 신뢰도와 타당도도 확보되지 않은 검사이지! 물론 단순 재미로만 하는 심리 테스트는 나도 환영이라구.


그리고 심리학자들은 MBTI 자체는 상당히 오래된 검사이며 신뢰도와 타당도 또한 괜찮다고 이야기해! 우리가 못 믿는 건 인터넷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그 검사인 거지. 그러니 MBTI를 알고 싶다면, 전문가와 함께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 혹시 자신의 실제 MBTI가 궁금한 친구들은 이 문장을 클릭해서 MBTI 온라인 검사를 이용해봐!


Q. 너는 최근 유행하는 MBTI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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